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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국내 디자인 센터 폐쇄... 당장 소비자 불편은 없을 것

2017-03-17 11:40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씨게이트(Seagate)가 3월 15일 국내의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설립 되었으며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 사업부 인수 이후 사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었다.

씨게이트는 지난 해 7월 아시아 전체에서 직원 6,500명(전체 인원의 14%)을 해고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여파로 국내의 디자인 센터 폐쇄가 결정 된 것으로 보인다.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 센터의 임직원은 총 300여 명이며 퇴직금을 비롯한 청산 비용으로 5천만 달러(약 570억 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하드디스크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반적인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며 오랜 시간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퇴직하는 임직원들을 위해서 전직 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면서 씨게이트가 국내 하드디스크 사업에서 철수하고 제품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씨게이트 하드디스크 제품들은 국내 법인과 별개로 유통사들을 통해 공급 되고 사후 서비스도 유통사들이 맡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해 씨게이트 제품 사용자들이 당장 큰 불편을 겪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게이트는 2016년 4분기에 하드디스크 판매량 3,990만 대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분기의 4,600만 대보다 610만 대 감소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하드디스크 사업 뿐 아니라 SSD 같은 새로운 스토리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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