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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IVE 독립형 VR 헤드셋, 중국 버전 따로 출시?

2017-07-27 18:3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HTC가 가상현실(VR) 헤드셋 VIVE(바이브)의 독립형 모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The Verge에 따르면 HTC가 퀄컴과 제휴해 중국 시장에 바이브 독립형(Vive Standalone) 헤드셋 제품을 출시할 거라고 한다. 기존 HTC VIVE가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면 독힙형 모델은 퀄컴 VR 헤드셋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헤드셋 내부에 위치 추적 기능이 포함된다.

HTC는 차이나 조이 엔터테인먼트 엑스포(ChinaJoy Entertainment EXPO)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다음 달 중에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올 봄에 발표한 HTC의 구글 데이드림(DayDream) 지원 VR 독립형 헤드셋과 비슷하지만, 구글 데이드림 VR 플랫폼이 아닌 HTC 자체적인 VIVEPORT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다만 두 제품의 실루엣이 거의 동일한 점을 보면 같은 디자인에 동일한 하드웨어,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VR 생태계만 다르게 가져갈 수도 있다.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이 강세인 곳은 데이드림 VR 독립형 헤드셋으로, HTC VIVEPORT가 유리한 지역에서는 VIVEPORT 헤드셋으로 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두 가지 VR 플랫폼을 모두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에 오큘러스 V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기어 VR 헤드셋을 출시했지만 구글 데이드림 VR 플랫폼에도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갤럭시 S8에서 데이드림을 지원할 예정이다.

The Verge는 HTC의 이 같은 소식이 오큘러스(Oculus)와 샤오미(Xiaomi)가 제휴해 중국 전용 올인원 VR 헤드셋을 내놓을 거라는 루머가 올라온 직후에 나온 것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달리 HTC VIVE가 중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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