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뉴스 홈 인기 디지탈 뉴스

LG디스플레이, 2018년부터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2017-07-31 11:4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LG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아이폰 OLED 2차 공급 업체가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to5Mac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출시될 아이폰 8용 OLED 패널을 납품하는 유일한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KGI 애닐리스트 밍치궈는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가 두 번째 OLED 공급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궈는 아이폰 8에 들어갈 OLED 패널이 애플에게 가장 까다로운 부품 중 하나이며 삼성전자가 OLED에 대한 강력한 힘과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협상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가 2018년에 OLED 디스플레이 사업에 착수하면서 애플이 원하는 물량 수급은 물론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패널 공급 협상에서도 애플이 다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형 OLED 뿐만 아니라 중수형 P-OLED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같은 생산라인 구축은 애플 같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지 않으면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다.  

또한 밍치궈는 삼성전자의 경우 OLED 패널에서 프런트 엔드 및 백엔드 제조를 함께 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는 다른 전문적인 백 엔드 프로세스 제공 업체들과 협력해 OLED 패널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전부터 애플이 올해 아이폰 8에 대해서만 OLED 패널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아이폰 전모델에 OLED 패널을 선보일 거라고 주장했는데, LG디스플레이가 OLED 공급업체로 가세하면 애플의 계획도 보다 쉽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닉네임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