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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터치바와 최신 윈도우 가상화 지원, 패러렐즈 데스크톱 13 출시

2017-08-29 15:0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애플 맥(Mac)용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Parallels)가 신제품을 발표했다.

패러렐즈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mac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를 모두 지원하는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 '패러렐즈 데스크톱 13(Parallels Desktop 13 for Mac, 이하 PD13)'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패러렐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 케빈 그릴리(Kevin Greely)가 참석해 PD13 제품의 특징과 주요 기능들을 소개했으며, 패러렐즈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커트 슈무커(Kurt Schmucker)가 데모를 통해 PD13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선보였다.

케빈 그릴리 APAC 총괄 매니저는 맥에서 윈도우와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PD 시리즈가 2006년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을 출시하면서 재부팅이 필요없는 윈도우 실행을 비롯해 매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PD13의 가장 큰 특징은 맥북 프로(MacBook Pro)에 들어간 OLED 터치바 기능을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솔루션이다. 터치바는 macOS와 주요 앱에서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자동으로 제공하는데 PD13은 윈도우 10 실행시 작업표시줄(Task)을 동일하게 터치바에 가져오고 아웃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비롯한 오피스도구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 MS 에지,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와 맥 터치바의 통합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시작 메뉴나 바탕화면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타나(Cortana), 작업 보기(Task View), 터치바 설정은 물론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요소들까지 지원한다.

물론 패러렐즈가 수많은 윈도우 앱을 모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의 터치바 커스텀 기능을 가졍화 유저 커스트마이즈를 지원하지만 윈도우 표준 UI를 지원하는 않는 앱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PD13은 가상화 솔루션을 한 번도 써본적 없는 처음 사용자가 윈도우를 설치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가상 컴퓨터(VM)를 만들지 않은 경우 클릭 한 번으로 윈도우 다운로드와 설치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패러렐즈 설치 도우미' 기능이 들어갔다.

 

PD13을 통해 윈도우 10의 새로운 업데이트로 제공될 피플 바(People Bar) 기능도 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윈도우는 작업표시줄(Task)에 최대 3명까지만 인물 등록이 가능한데 맥의 독(Dock)에는 인원 제한 없이 추가할 수 있어 윈도우 10 PC보다 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PiP 뷰((Picture-in-Picture View)' 기능은 맥에서 앱이 전체 화면 모드로 실행중인 경우에도 항상 위에 보이도록 고정된 다른 활성 VM의 창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여러 운영체제와 각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작업할 수 있으며, 동영상 시청 중에도 맥 OS 스페이스(Space)와 애플리케이션 간에 전환할 수 있다.

최신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향상된 변환과 개선된 해상도 조절을 위해 다양한 시각/디스플레이 요소의 개선이 이뤄졌다.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용자는 크기가 조정된 설정에서도 훨씬 선명한 텍스트와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맥과 윈도우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가 번들로 제공된다. 맥용 툴박스 2.0은 이전 버전보다 늘어난 30여개의 툴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는 USB 장치 성능 최대 40% 향상을 비롯해 맥과 윈도우에서 윈도우 파일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SSD 성능이 거의 100%에 근접하게 향상됐다. OpenGL 지원 앱이 확대되어 윈도우용 CAD/CAM을 비롯해 게임 지원 리스트도 더욱 늘어났다.

개발자 및 전문가를 위한 PD13 프로 버전은 VM당 최대 32개의 가상 코어(vCPU)와 128GB 용량의 가상 메모리(vRAM) 할당이 가능해져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아이맥 프로(iMac Pro) 등 고사양 맥 제품에 대한 지원 준비가 됐다.

 

PD13의 국내 출시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기본 버전(Parallels Desktop 13 for Mac)의 가격은 99,000원, 프로 및 비즈니스 버전은 연간 이용금액이 책정된다. 기존 PD 11/12 버전 사용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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