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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도 되고 심박 측정도 강화, 삼성 기어스포츠/핏2프로/아이콘X 발표

2017-08-31 17:0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신제품 기어 시리즈 3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17) 개막식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신제품 '기어 스포츠(Gear Sport)'와 '기어 핏2 프로(Geat Fit2 Pro)', 그리고 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Gear IconX) 2018'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기어 시리즈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은 지원되는 운동 종류를 늘리고 센서의 정확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양, 수면, 운동 동기부여 등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시킨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심박 측정 향상 및 수영 측정, 인기 운동 앱 지원

특히,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삼성 기어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하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초단위 심박 측정이 가능해지면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심박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애플이 지난 해 2세대 애플워치(Apple Watch Series 2)를 출시하면서 수영이 가능한 50m 방수 기능를 탑재함에 따라 기존 IP68 등급 방수 기능을 지원하던 웨어러블 스포츠밴드 방수 기준이 한 단계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인 수영용품 제조업체인 스피도(Speedo)와 협력한 '스피도 온(Speedo On)'을 탑재해 수영을 할 때 수영 영법,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 언더 아머(Under Armour)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 구매자에게는 언더 아머의 인기 앱인 '마이 피트니스 팔(MyFitnessPal), '맵 마이 런(MapMyRun)', '엔도몬도(Endomondo)' 등 인기 운동 앱 3종을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 원형 디자인에 스포츠 기능 특화된 Gear Sport

삼성 기어 스포츠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원형 베젤과 1.2형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더욱 다양해진 워치페이스에 20종의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한 시계줄(스트랩)과 20mm 규격 표준 시계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가벼운 운동은 물론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

체중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섭취한 영양과 운동의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줄 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도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고해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 하면서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다만 Wi-Fi 와 블루투스 외에 NFC 기능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기어 S2/S3 시리즈처럼 NFC를 이용한 삼성페이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기어 스포츠는 블랙,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기어 핏2에서 수영/심박 측정 강화한 Gear Fit2 Pro

기어 핏2 프로는 1.5형 커브드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1.0GHz 프로세서, 512MB RAM, 4GB 내부 스토리지, 200mAh 배터리, 그리고 내장 센서나 연결 기능에서 기존 기어 핏2와 거의 같은 하드웨어 스펙을 갖췄다. 그러나 기어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수영이 가능한 5 ATM 방수 등급 및 MIL-STD-810G 인증으로 향상된 내구성을 갖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용 스트랩 방식이지만 걸쇠로 쉽게 풀어지지 않도록 했으며 손목 두께에 따라 '스몰(Small)'과 '라지(Large)' 두 가지 밴드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GPS와 바로미터(기압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센서, 심박센서(HRM)이 들어갔는데, 역시 기어 스포츠처럼 보다 정밀한 심박 측정이 지원된다. 기어 핏2 프로는 블랙, 레드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심박센서 빼고 배터리 시간 늘린 Gear IconX(2018)  

코드프리(Cord Free) 이어셋 '기어 아이콘X(2018)'는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코칭과 운동 정보를 기록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로 좌/우 이어버드(Earbud)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이어버드를 간단히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음악재생, 일시정지, 다음곡. 이전곡, 볼륨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고 일상에서 걷고 뛰는 운동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돼 음성으로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운동할 수도 있다.

지난 해 출시된 1세대 기어 아이콘X는 심박센서를 탑재해 운동량 측정에 도움이 되긴 했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올해 출시되는 기어 아이콘X(2018)에서는 심박센서를 제거해서 전작 대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했다. 블루투스 연결로 스트리밍 음악 감상시 최대 5시간, 기기에 음악을 넣고 단독 재생하면 7시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 충전과 이전 버전과 같이 케이스에 넣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음성 인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경우에는 이어버드를 누르기만 하면 이를 호출할 수 있어 주머니나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윈도리트윗 / 17-09-01 12:28/ 신고
아이콘x는 삼전 제품중에선 제품에 관한 댓글이 거의 악평으로 이뤄진 드문 물건인데..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물건이라 2시간도 못가는 배터리타임에 다들 좌절..)
에어팟정도의 사용시간을 확보했는데 과연 이번엔..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7-09-04 16:05/ 신고
수영 트래킹... 이제 정말 수중 스포츠용 기구들이 나오는군요.
네오마인드 / 17-09-13 10:53/ 신고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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