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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사용자의 편안한 눈 생각, 벤큐 아이케어 체험 행사

2017-09-06 17:48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벤큐코리아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여러 미디어와 블로거들을 초청하고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 첫 순서에는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이 나와 벤큐 브랜드와 성장 과정을 소개하였다.

 

그 다음에는 벤큐 IT 디스플레이 제품 사업부 이노 황(Enoch Huang) 부사장이 단상으로 나와 아이케어 기술을 설명하였다.

벤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IT 제품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눈에 큰 부담을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아이케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고안했다고 하였다.

 

2012년부터 대만의 저명한 안과 의사를 자문의로 삼아 아이케어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였는데 그 이유는 모니터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어서 이노 황 부사장은 플리커프리(Flicker-free)와 로우 블루라이트/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Low Bluelight, Low Bluelight Plus), B.I(Brightness Intelligence) 기술 개념을 설명하였다.

 

세 번째로는 벤큐코리아의 박인원 부장이 벤큐의 아이케어 기술이 어떻게 시작하였고 경쟁사들과 차별화 되는지 소개하였다. 벤큐가 처음 시작한 로우 블루라이트와 플리커프리는 이제 여러 회사들이 다른 이름으로 각자의 디스플레이 제품에 도입하고 있지만 벤큐는 더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세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어떤 기술을 어떻게 사용자의 삶에 적용할지 연구하고 그것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 벤큐의 차별화 전략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의 김창염 안과전문의가 나와 눈 건강과 관련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였다.

눈이 피로해지는 주 원인으로는 모니터의 미세한 깜빡임과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예로 들었고 하루에 3시간 이상 컴퓨터로 작업하는 인구 중 90%가 초점을 맞추기 힘들고 눈이 건조하며 두통을 느끼는 컴퓨터시각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였다.

컴퓨터시각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모니터 밝기와 색온도, 대비를 약하게 하고 동공의 반복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했는데 벤큐의 플리커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이 거기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행사장 한켠에는 B.I와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 등 벤큐 아이케어 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모니터 제품이 전시되었고 관계자들이 아이케어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벤큐 IT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노 황 부사장 인터뷰

행사가 종료된 뒤 보드나라를 비롯한 몇몇 미디어는 공동으로 벤큐 IT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노 황 부사장, 벤큐코리아의 소윤석 지사장, 박인원 부장, 이상현 팀장 등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벤큐 IT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노 황 부사장

미디어: 이노 황 부사장은 벤큐 본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일로 한국에 방문했는지 궁금하다.

황 부사장: 한국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장에서 승부할 방법을 찾기 위해 방문하였다. 현재 대만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아이케어 기술의 반응이 좋으므로 한국도 잘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디어: 한국 시장이 어떤 점에서 중요한가?

황 부사장: 대만과 한국은 겹치는 문화적 포인트가 두 가지 있다. 첫째는 하드 워커(Hard worker, 열심히 일하는 사람)가 많은 점이고 둘째는 가족친화적이라는 점이다. 하드 워커는 매일 오랜 시간 모니터를 사용하고 가족을 아끼는 사람은 가족의 눈 건강도 중요시하므로 아이케어를 긍정적으로 여길 것이다.

 

미디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데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소윤석 지사장: 삼성이나 LG는 거대 기업이어서 직접 경쟁하기는 힘들어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거기를 노린다. 아이케어 역시 그 일환이며 우리가 남들과 차별화 되는 요소이다. 우리는 시스템 상 거대 기업보다 약하지만 어떤 사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을 세부적으로 하고 있으며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다.

 

미디어: 아이케어 기술의 위상이 높아지니까 다른 기업이 많이 흉내내고 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벤큐 제품의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무엇인가?

황 부사장: 우리는 아이케어의 선구자이며 다른 제조사들은 따라오는 입장이다. 플리커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를 따라했지만 거의 변화는 없다. 우리는 로우 블루라이트 플러스와 B.I 같은 신기술을 계속 개발하며 발전하고 있다.

소윤석 지사장: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같은 기술은 적용 시 너무 밝아서 눈에 부담을 주는데 우리의 아이케어 기술은 사용자 눈을 편안하게 하면서 화질을 높일 수 있다. 벤큐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생각한다.

 

미디어: 벤큐가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황 부사장: 5년 전, 10년 전 제조사들은 스펙 싸움만 했다. 이제 디스플레이 시장은 어느 정도 완성되었는데 차별화 요소로 승부해야 한다. 같은 패널에 똑같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에 아이케어 기술을 더하면 특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

 

미디어: 한국과 대만 시장이 비슷하다고 했는데 현재 벤큐에 32인치를 넘어서는 모니터 제품이 적은 것이 잘 이해가지 않는다. PC방에서는 제법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황 부사장: 우리는 27인치부터 32인치 사이가 모니터에 최적이라고 여긴다. 32인치를 넘어가면 너무 크다. 벤큐는 여러 사용자가 두루 편하게 여길 수 있는 제품을 중시한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1인 가정용이다.

소윤석 지사장: 40인치는 모니터와 TV의 경계라고 본다. 벤큐는 35인치 커브드 모니터까지 있는데 그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용 모니터 외에 TV 제품 중에는 40인치 이상 제품도 있다.

 

미디어: TV와 모니터는 경계가 허물어졌다. 제품 하나를 여러 가지 용도로 쓰려는 소비자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박인원 부장: 여러 용도로 쓸 것을 고려한 제품은 한 가지 용도에 최적화 시키기 어렵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기 어려우며 그 때문에 PC용 소형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우리는 어떤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을 추구한다.

이상현 팀장: 우리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지 않고 가치가 있는 것을 중시하고 제품을 개발한다.

 

미디어: 방금 이야기한 가치는 사용자를 위한 책임을 의미하는 것 같다.

황 부사장: 어떻게 사용자에게 제품의 품질을 느끼게 할 것인가 생각한다. 사용자를 위한 이익을 찾는다면 기존 틀에서 벗어난 제품을 개발할 것이다. 우리는 제품 개발에 신중을 기한다.

 

미디어: 해외에서 벤큐 XL 존(zone)은 어떻게 운영 중인가?

황 부사장: 중국에는 PC방이 135,000여 개 있는데 여러 지역에 벤큐 XL 존을 운영하고 있다.

소윤석 지사장: 국내에서는 PC방과 하이마트 등 여러 곳에서 XL 존을 운영 중이다.

박인원 부장: 해외에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발전한 곳이 많다. 그래서 상황에 맞는 전략을 써서 홍보할 필요가 있다.

 

미디어: 패널 제조사와 관계는 어떤가?

황 부사장: 삼성, LG를 비롯한 패널 제조사들과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패널을 사용하는 제품에 우리 기술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벤큐에 패널을 공급하면 제품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부각한다.

 

미디어: 아이케어 제품군에도 144Hz 이상인 고주사율 모니터가 나올 수 있나? 그리고 고주사율도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 궁금하다.

황 부사장: 벤큐 게이밍 모니터에 이미 로우 블루라이트와 플리커프리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고주사율과 아이케어 기술은 서로 상충하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여서 접근 방법을 더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고주사율 모니터는 눈에 엄청난 피로를 준다.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빛 정보량이 늘어나서 그렇다.

 

미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황 부사장: 대만과 한국은 문화가 굉장히 비슷하다. 그래서 중요하게 여기고 집중하고 있다. 아이케어는 하드 워커와 가족친화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기술이며 우리는 제품 사용자의 이익을 중시할 것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7-09-06 20:23/ 신고
요즘 모니터에는 눈보호 컨셉이 기본처럼 들어가더군요. 추세인듯.
heaye / 17-09-07 0:56/ 신고
벤큐가 눈보호기술도 최초라고 하는거 같던데,
확실히 눈이 편하긴 함.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벤큐는 왜 DVI를 지원 안함?
네오마인드 / 17-09-13 10:51/ 신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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