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Aladin)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그랑데(crema grande)'를 출시한다.
크레마 그랑데는 알라딘, 예스24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에서 만든 제품으로 기존 크레마 대비 더 커진 6.8인치 265ppi 카르타 e-ink 디스플레이로 한 화면에 더 많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어 만화와 PDF도 더 크고 선명하게 보여주며 정전식 터치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사용자의 눈에 가장 편안한 조명 상태로 색온도를 조절하는 CTM(Color Temperature Modulation) 기능도 제공하며, 야외에서나 어두운 밤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론트 라이트(Front Light) 기능도 들어갔다.
6.8인치 화면을 탑재하면서 책 한권보다 가벼운 219g 무게와 8.9mm 두께의 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와 사용에 부담이 적고, 기본 8GB 내장 메모리 외에 최대 32GB 확장이 가능한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으로 더 많은 책을 담을 수 있다.
802.11a/b/g/n/ac Wi-Fi 및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Wi-Fi가 연결된 곳 어디서나 구매한 책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고, 블루투스 무선 리모콘(별매)으로 편리하게 페이지를 넘기거나, 리모콘 오디오 잭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TTS와 오디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크레마 그랑데 스탠딩 케이스를 구매하면 스탠드 형태로 단말기를 거치하거나 커버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On/Off 되는 자동 웨이크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열린서재, 전자도서관 무료 대여, 한영 전자사전 단어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4 기반으로 1,500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알라딘은 그레마 그랑데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크레마 사운드, 프리미엄 모델 크레마 카르타+, 큰 화면이 장점은 크레마 그랑데까지 전자책 단말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크레마 그랑데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만 9천원으로 19일부터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11월 9일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이벤트 기간에 구매 시 특별 할인 및 다양한 세트 묶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구매자 전원에게 알라딘 전자책캐시 1만원을 출고일 다음 날 지급한다. 또한 출시 이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