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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쾌적한 와이파이 확장 가능, ipTIME Extender-A1

2018-01-16 13:00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출시한 ipTIME Extender-A1(이하 익스텐더 A1)은 공유기의 와이파이 범위가 부족한 경우 그 범위를 증대시켜주는 익스텐더(와이파이 확장기)이다. 공유기를 추가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와이파이 범위를 늘릴 수 있다.

 

 

2.4GHz / 5GHz 주파수 지원하는 와이파이 익스텐더

익스텐더 A1은 마치 작은 공유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보급형 ipTIME 공유기와 동일하게 안테나 2개는 길이가 170mm이며 IEEE 802.11n 표준 2.4GHz 주파수와 IEEE 802.11ac 표준 5GHz 주파수를 지원한다.

무선 속도는 2.4GHz에서 최고 300Mbps, 5GHz에서 최고 433Mbps를 낼 수 있다. 2.4GHz는 와이파이 범위가 넓지만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기가 많아서 혼잡한 경우가 많고 5GHz는 속도가 빠르지만 장애물이 있으면 와이파이 범위가 크게 감소하는 차이점이 있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인 ipTIME 익스텐더 A3는 5GHz에서 최고 867Mbps까지 지원하지만 가격이 2만 원 후반대여서 웬만한 보급형 공유기 못지 않은 수준인데 이 제품은 속도를 제한하고 가격을 2만 원 중반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장치 대부분이 433Mbps 이하로 대역폭이 충분하고 개인용 인터넷 회선은 100Mbps가 보편적이므로 익스텐더 A1도 와이파이 확장용으로는 특별히 부족함이 없다.

 

안테나 2개는 약 300도 범위 내에서 수평으로 회전할 수 있고 90도 내에서 수직으로 펼 수 있는 구조이다. 따라서 특정 방향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집중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공유기와 달리 전원 어댑터는 제품에 결합된 형태이다. 전원 케이블 정리를 할 필요 없지만 크기 때문에 바로 옆 전기 콘센트를 가려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익스텐더 A1을 설치하기 전에는 그 점도 고려해야 한다.

 

WPS와 무선 랜카드 기능 지원

제품 측면에는 WPS(Wi-Fi Protected Setup) 버튼이 있다. WPS를 지원하는 무선 네트워크 장치는 양쪽에서 WPS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보안을 유지하면서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다.

'5G WPS' 버튼과 '2.4G WPS' 버튼 두 가지이므로 접속을 원하는 주파수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반대편에는 전원 On/Off 스위치와 RST(Reset, 초기화) 버튼, 랜 포트가 있다. 와이파이 확장 기기인 익스텐더 A1에 랜 포트가 있는 것은 유선 연결만 가능한 네트워크 기기를 위해서이다.

공유기의 와이파이를 확장한 상태에서 익스텐더 A1의 랜 포트에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기의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즉 익스텐더 A1을 무선 랜카드처럼 쓸 수 있는 것이므로 유선 연결이 복잡할 때 유용하다. 랜 포트는 최고 100Mbps까지 지원한다.

 

공유기 연결 방법은 세 가지

ipTIME 익스텐더 A1은 세 가지 방법으로 공유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와이파이를 확장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WPS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다.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누른 뒤 2분 내에 익스텐더 A1에 탑재된 WPS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유기 와이파이의 주파수에 맞춰서 WPS 버튼을 눌러야 한다.

 

만약 와이파이를 확장하려는 공유기가 WPS를 지원하지 않거나 직접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장소에 있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ipTIME 익스텐더 A1의 전원을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검색하면 기본 설정 이름인 'iptime_extender'가 감지되는데 거기에 연결한다. 그 다음에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서 'setup.iptime.com'을 입력하면 설정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설정 페이지에서는 우선 사용자가 원하는 무선 확장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같은 주파수 와이파이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2.4GHz를 5GHz로 바꿔서 확장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므로 환경에 따라 적합한 주파수를 선택하면 더 쾌적한 와이파이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화면 중간에 있는 'AP 검색'을 눌러서 확장하기를 원하는 와이파이를 검색하고 선택한다. 물론 보안 비밀번호를 알아야 접속하여 와이파이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세 번째 방법은 전용 앱 'ipTIME EXTENDER(익스텐더)'를 사용하는 것이다.

앱을 설치하고 난 뒤 실행하면 스마트폰으로 익스텐더 A1을 자동 검색하여 설정 과정을 진행하므로 조금 더 편리하다. 다만 앱을 실행하기 전에 3G 및 LTE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전환' 기능을 해제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익스텐더 A1을 검색하여 접속한 다음에는 설정 페이지가 나타난다. 먼저 살펴본 웹 브라우저 연결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공유기 와이파이를 확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확장이 성공하면 익스텐더 A1의 5GHz 및 2.4GHz 주파수 LED가 점등하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호 세기가 강할수록 LED가 많이 점등한다. (최대 4개까지 점등)

 

와이파이 확장 시 네트워크 속도 비교



공유기 단독 작동 시 와이파이 측정

와이파이 확장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공유기(ipTIME A3004NS-M) 단독 사용 시와 익스텐더 A1으로 확장했을 때 스마트폰(LG G2)으로 네트워크 속도를 비교해보았다. 공유기와 약 1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철제 문과 콘크리트 벽이 장애물로 있는 곳에서 와이파이 애널라이저와 벤치비 앱으로 측정하였다.

우선 공유기 단독 작동 상태이다. 장애물 간섭에 약한 5GHz 주파수여서인지 와이파이 신호가 매우 약하게 감지되며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16.8Mbps 및 7.16Mbps에 불과하였다.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는 각각 77.9Mbps, 40.9Mbps로 측정되었으므로 5~6배 정도 와이파이 속도가 감소한 것이다.

 



 ipTIME 익스텐더 A1으로 와이파이 확장

ipTIME 익스텐더 A1을 중간에 설치하여 다시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철제 문을 거쳐서 약해진 공유기의 와이파이를 익스텐더 A1으로 증폭하여 신호가 훨씬 강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55.7Mbps 및 44.8Mbps를 기록하였다.

중간에 콘크리트 벽이 남아있기 때문에 장애물이 아예 없는 상태보다는 다운로드 속도가 부족하지만 공유기만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훨씬 개선되었다.

 

부족한 와이파이 범위 넓혀주는 해결책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는 무선으로만 온라인 연결이 가능하므로 나날이 쾌적한 와이파이가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소비자 대부분은 보급형 공유기를 사용하는데 와이파이 범위는 늘 2% 부족하게 느껴진다.

ipTIME 익스텐더 A1은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간단한 설정 몇 가지를 거치거나 아니면 WPS 버튼만 눌러서 와이파이 범위를 대폭 늘릴 수 있으니 효과적이면서 편의성이 높다.

기존에 ipTIME 익스텐더 제품 중 최고 사양 제품인 익스텐더 A3에서 5GHz 성능을 제한하고 가격을 낮추었으므로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급형 제품보다 나은 성능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1-16 22:12/ 신고
다 괜찮은것 같은데 콘센트를 가리는것은 피할 수 없네요.
네오마인드 / 18-01-17 11:40/ 신고
잘봤습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1-17 16:25/ 신고
LED창으로 안테나 확인할 수 있는게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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