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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 프로 기능에 스파크 휴대성 갖춘 드론, DJI 매빅 에어(Mavic Air) 출시

2018-01-25 16:1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드론 전문업체인 DJI에서 더 작고 똑똑해진 접이식 드론 '매빅 에어(Mavic Air)'를 출시했다.

DJI코리아는 25일 용인 소재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국내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신형 접이식 드론 매빅 에어를 첫 공개했다.

DJI코리아 문태현 법인장은 이날 신제품 행사에서 DJI 드론 제품의 특징에 대해 간편한 휴대성과 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인텔리전트 기능을 장점으로 꼽으면서 매빅 에어는 DJI의 상징적인 제품군인 매빅 시리즈를 기반으로 3S(Smaller, Stronger, Smarter)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DJI 드론을 사용해온 가수 이정,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고고고알레알레알레 박진형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드론 활용성 및 매빅 에어 사용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매빅 프로의 기능에 스파크의 휴대성을 결합

전작 매빅 프로(Mavic Pro)와 초소형 드론 스파크(Spark)를 통해 접수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빅 에어는 매빅 프로의 고급 기능을 스파크처럼 작고 가볍게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매빅 프로(743g)보다 41% 경량화된 430g의 가벼운 무게를 비롯해 접이식 날개와 프로펠러가 에어로다이내믹 구조의 프레임과 평행으로 맞닿아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다.

마그네슘 합금 브라켓이 7개의 내장 카메라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짐벌 카메라는 우묵하게 들어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된다. 후방 통풍구로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한다.

 

 

3축 4K 카메라와 내장 스토리지 탑재

스파크의 경우 풀HD 동영상까지만 촬영할 수 있는 2축 짐벌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매빅 에어는 매빅 프로처럼 4K 3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3축 기계식 짐벌 카메라 시스템이 들어갔다. 바람이나 기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몰형 3축 짐벌을 댐퍼(진동완충장치)에 매달았다.

매빅 에어 카메라에 달린 1/2.3인치 CMOS 이미지 센서와 24mm F2.8 렌즈를 통해 1,200만 화소 사진 및 4K 영상을 초당 30프레임(30fps) 최대 100Mbps의 비트레이트로 담아내어 더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2.7K 화질에서는 60fps, 풀HD(1080p)에서 120fps 슬로우 모션 녹화도 가능하다. 새로운 HDR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명암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HDR 사진 촬영 기능도 들어갔다.

매빅 에어는 기존의 수평/수직 180도 파노라마 사진 외에 새롭게 3,200만 화소급 스피어(Sphere) 파노라마 기능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는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가 달린 360도 카메라에서 주변 공간을 한꺼번에 찍어 하나의 구체형 이미지를 합성하는데, 매빅 에어에서는 3축 짐벌 카메라를 이용해 8초 만에 25장의 사진을 합성해 선명한 구체형 파노라마를 생성한다. DJI 고글(별매)로 감상하면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저장장치로는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외에 본체 안에 8GB 내장 스토리지가 추가되어 실수로 메모리 카드를 두고 왔더라도 내장 스토리지를 이용해 촬영하고 기체에 저장된 영상은 USB-C 포트를 이용해 빠르게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

 

진화된 인텔리전트 촬영 기능

 매빅 에어의 인텔리전트 기능도 한층 진화됐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아가는 액티브트랙(ActiveTrack)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모드는 선택 가능한 피사체를 동시에 16개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향상된 추적 정밀도와 더 넓어진 응용 스펙트럼으로 뛰거나 점프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피사체까지 놓치지 않고 추적 가능하다.

복잡한 드론 조작 없이 셀피 사진과 영상을 더 쉽게 촬영하는 퀵샷(QuickShot) 기능은 기존의 4가지 모드(Dronie, Circle, Helix, Rocket) 외에 새롭게 아스테로이드(Asteroid)와 부메랑(Boomerang) 모드가 추가됐다.

아스테로이드 모드는 드론이 약 40m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사용자를 천체 모양으로 항공 촬영한 영상을 생성하며, 부메랑 모드는 피사체 주변을 완전한 원형이 아닌 부메랑처럼 날아가듯 비행하다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하며 뮤직비디오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스마트캡처(SmartCapture) 모드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조종기 없이 드론을 손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데, 스파크에 탑재된 기존 제스처 기능보다 더 부드럽고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최대 6m 범위에서 손짓만으로 이륙, 팔로우,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드론 거리 조정, 착륙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조종기 없이도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 가능하다.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비행

매빅 에어는 '플라이트 오토노미(Flight Autonomy) 2.0'으로 불리는 더욱 강력해진 컴퓨팅 기능과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주변 환경을 3D 맵으로 구현해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호버링(제자리 비행)과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후방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 비전 시스템은 20m 이내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고, 또한 고급 파일럿 보조시스템(APAS)으로 장애물을 마주쳤을 때 우회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본체 하단까지 총 7개의 카메라 비전 시스템과 3방향 장애물 인지 센서가 들어갔다.

스포츠 모드에서 최대 68.4km/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바람 저항력을 갖췄다. 다만 본체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배터리 용량도 2,375mAh로 줄어 최대 비행 시간도 21분으로 짧아졌다. DJI는 동급 크기 제품 중에는 가장 긴 비행 시간이라고 설명하지만 기존 매빅 프로가 최대 30분까지 비행할 수 있었음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전용 조종기(리모트 컨트롤러)는 스파크와 마찬가지로 조종 스틱 탈착이 가능해져 휴대성을 높였으며 매빅 에어의 접이식 착륙 기어에 내장된 무지향성 안테나를 통해 720p 화질의 실시간 동영상 전송으로 최대 4km까지 신호 범위가 확장됐다.

 

가격 및 출시 정보

매빅 에어는 오닉스 블랙, 아틱 화이트, 플레임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블랙과 화이트는 무광으로 레드 컬러는 유광으로 빨간 스포츠카 같은 느낌을 주지만 지문이 잘 묻는다.

드론, 배터리, 조종기, 운반 케이스, 프로펠러 가드 2쌍, 프로펠러 4쌍을 포함한 기본 구성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99만원이다. 드론, 배터리 3개, 조종기, 트래블 백, 프로펠러 가드 2쌍, 프로펠러 6쌍, 배터리용 보조 배터리 어댑터, 배터리 충전 허브를 포함한 매빅 Air 플라이 모어 콤보의 가격은 129만원이다.

매빅 Air는 25일부터 DJI 온라인 스토어 (store.dji.com),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 용인 DJI 아레나와 공식 딜러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주문 상품은 1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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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풍승 / 18-01-27 10:15/ 신고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조용한 정숙모드도 있으면 좋겠네요. 주변에서 가끔 날리는거 보는데 좀 시끄럽게 들리던데..
네오마인드 / 18-01-29 11:26/ 신고
멋잇다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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