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을 찾아라 이벤트용] 파워스테이션 400W PART I
 예언자
 조회 : 1384 , 2004/01/08 21:57

 

※ 이 사용기는 보드나라의 리뷰 이벤트용으로 작성된 사용기이며, 이 제품의 조립상태에 중점을 둔 사용기임을 먼저 밝힌다.

 

 

PART Ⅰ 뚜껑은 잘 열리나? = 조립상태편=

이 제품에 대한 리뷰들을 보면서 궁금하게 여겼던 점은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이 제품의 조립상태는 어떠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そのいち! [보증 스티커; Warranty Seal]

보통 컴퓨터 관련 부품들 중에는 보증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제품을 분해하면 무상보증 불가인 제품이 많다. 그리고 소비자가 임의로 분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보증 스티커, 일명 워런티 씰이 붙어있다. 물론 이 제품또한 보증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 보증스티커/ Warranty Seal

 

2003년 11월 제조품인 것을 표시하고 있고, 보증기간이 2년인 것을 표시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나의 관심사는 무상보증 기간이 지나고서도 퓨즈가 교환식이라면, 퓨즈가 나가는 단순한 고장일 경우에는 소비자가 임의로 쉽게 분리해서 퓨즈를 교체하기 위해 조립상태가 뚜껑열기 편한가, 어떤가에 주된 목적이 있었으나, 그에 못지 않게 보증기간 내라도 뚜껑을 표시나지 않게(?) 열어볼 수 있는 꼼수가 존재하는지 어떤지에도 그 궁금증이 있었으니, 이제 그에 대한 궁금증을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실천에 옮겨 보려고 한다.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스티커를 표시 안나게 떼어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와 한가지 기술이 필수적임을 익히 깨닫고 있었는데, 그것은 첫째는 스티커의 재질이고, 두 번째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의 소재이고, 한가지의 기술은 세심한 주의(!)이다. - 사실 별로 기술이랄 것도 없다..--;

 

↑코팅이 되어 있는 스티커

 

스티커의 재질이 위와같은 코팅이 되어 있는 스티커나, 혹은 스티커 자체가 (투명)비닐 재질로 되어 있다면 첫 번째 요소는 최고의 조건이라 할 만하다. 두 번째 요소 또한 붙어있는 부분이 저렇듯이 반짝이는 알루미늄의 소재로 되어 있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위의 예에서 보이는 것처럼 무성의하게(?) 붙여져 있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의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나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이 제품의 보증스티커는 일반재질의 스티커인데다, 떼어보기도 전에 저렇듯이 이미 최소 2/3가량이 미리 찢어져 있었다. 이것은 최종 비기인 "물묻혀서 정성스럽게 떼어보기"도 통하지 않을 최악의 상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별로 좋은 재질(?)의 스티커는 아니었다__...

 

이 단계에서  그냥 한 번쯔 해보는 셈치고 "물찍어발라 깨끗이 보증스티커 떼어보기"라는 시도를 해보았으나, 예상한 대로 역시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단계에서 과감히 보증스티커를 무시하고 뚜껑을 열어보기를 결행해 보게 된다...

 

[뚜껑을 열어보기에 앞서서]

보통의 파워 서플라이 제품들은 ㄷ자 형태의 프레임 두 개가 서로 엇갈려서 6면체를 이루는 방식으로 조립되며, 기판은 그 중 쿨링팬이 없는 부분에, 쿨링팬은 기판의 방열판 가까이에 위치하도록 보통 조립되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설명을 위해 찬조 출연을 해준 한미 파워 310W

 

이것이 바로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의 조립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예로서 일반적인 ATX규격의 파워들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립상태가 조금은 다를 듯한 m-ATX규격의 파워 서플라이 제품들을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기로 하겠다.

 

↑ 역시 기꺼이 출연해준 야후 미니파워 200W

 

사실 m-ATX규격의 파워 서플라이 제품들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인 프레임구조는 일반 파워와 동일하다.

다만, m-ATX규격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기에 조립상태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은 "오밀조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에 사진이 있는 야후 파워의 경우 그 오밀조밀한 조립상태 때문에 저렇듯이 선정리를 잘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뚜껑을 열기 상당히 까다롭게 만든다. 특히나 쿨링팬의 전원선은 짧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하나의 주의점은, 야후 파워의 경우에는 나사로만 프레임이 결합되는 것이아니라, 한쪽 끝단에 걸림쇠 구조를 통해서 결합해 놓았기 때문에 이또한 뚜껑을 여는데 있어상당히 애를 먹이는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슬림 케이스에 들어가는 다오코리아 케이스 전용 Flex POWER 235W의 측면 모습이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측면의 볼록이 구조(내가 멋대로 붙인 이름이다. 양해를..--;)로 인해서 뚜껑이 잘 안열리도록 잘 만들어두었다. 이것은 "뚜껑열기 어렵다"라는 평가를 내리기 보다는 조립상태가 좋다라고 평가해야 옳을 줄로 안다..--;

 

↑에너맥스 265S-VE (250W 미니파워)

 

그러나 미니 파워라고 해도 별종은 있기 마련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에너맥스의 250W 미니 파워가 그런 예인데, 측면의 보증스티커가 찢어져 나가는 아픔(?)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이 제품의 경우에는 한쪽면에만 나사 4개로 고정되어 있어 너무나도 쉽게 뚜껑을 열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뚜껑을 열어보자!!]

두둥.. 개봉박두. "이 제품의 뚜껑은 어떻게 열어야 제대로 열었다고 칭찬받을까?"

이 부분은 이런 화두를 참구하여 올바른 깨달음에 이르기... 가 아니라 그냥 어떤 방법이 좋을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① 나사 풀어보기

 

 

↑ 나사의 위치

 

 나사의 위치는 총 8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앞쪽에 통풍구가 있는 면에 4개, 뒷면의 쿨링팬과 전원단자가 있는 면에 4개가 위치해 있었다. 처음에 나사의 개수가 좀 많다는 생각은 했었으나.. 그냥 보통의 파워 서플라이 제품인줄 알고 그냥 다 풀었었다..--; 나사를 풀 동안 든 느낌은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재질이 재질이고, 패널 자체의 두께도 좀 뚜꺼워서 그려려니 했다.

 

 

자, 뚜껑을 열어본 결과이다.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앞서 다른 파워서플라이의 제품의 조립상태에 대해서 말할 때, 프레임구조는 일반적으로 ㄷ자 구조의 프레임이 두 개가 엇갈려서 구성된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총 4개의 패널을 나사 8개로 결합해 놓은 상당히 독특한 구조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우측 윗부분의 구멍이 보이는가? 케이블을 밖으로 빼내기 위한 부분이다. 이렇듯 패널이 하나하나 모두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원단자가 있는 패널부분은 나사외에도 선과 실리콘등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이 패널과 같이 이렇듯 완전히 분리해낼 수는 없었다.)

 

 

특히나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저 보증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보증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는 상태로 저 패널을 (뚜껑이라고 말해야 할 패널) 분리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내가 처음에 분리할 때, 이 제품이 평범한 다른 파워 서플라이 제품들과 같은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다고 여기고서 보증스티커를 깨끗이 떼어내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바로 결론이었다..(헉 나는 지금껏 헛수고를 하고 있었단 말인가..?--;)

 

 ② 퓨즈갈기

 

 

퓨즈의 위치는 쿨링팬이 있는 후면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퓨즈를 빼기가 조금은 까다로웠다. 쉽게 빼기 위해서는 뒷면 패널을 분리해야 하는데, 앞서 설명한 데로, 전원단자가 기판과 결합되어 있는 관계로 완전히 빼는 것은 무리였으나, 퓨즈를 빼기에는 나사를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라고 판단된다.

 

 

이것이 실제로 빼어본 퓨즈인데, 8A 250V의 규격이었고, 총 2개의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이었다.(UL마크와 나로선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아마도 파워서플라이에 사용되는 제품인만큼 고품질의 부품인 것 같고, 함부로 갈 것은 아니라고 여겨지나, 한 번 적어보기는 한다..

 

③ etc.

 

 

↑ 윗뚜껑(?)에 있는 홈들

 

또하나 특기할 만한 사항은 뚜껑에는 위와같은 다른 패널들과의 연결을 원활히 하고, 나사구멍을 위한 흠이 저렇듯 나있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나사를 풀기가 조금뻑뻑했던 것은 이런 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최적의 뚜껑 열기]

 

사실 내가 해본 바로는, 이 제품의 경우에는 보증스티커를 표시나지 않게 뜯을 꼼수(?)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었다. 왜냐하면, 총 8개의 나사중에서 위의 뚜껑부분을 이루고 있는 패널과 연결된 4개의 나사만 풀면, 스티커와 상관없이 뚜껑을 열 수 있는 상당한 조립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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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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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rclet (ID) / 04-01-08 22:16/ 이댓글에댓글달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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