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W의 미니파워가 다가온다. XXION
 박종화
 조회 : 807 , 2004/01/23 15:26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전력 소모량에 많은 발열량을 지녔고 또 그에 따라 늘어만가는

쿨러들로 인해 시끄러워진 현재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인해

파워에게 고출력의 성능을 요구하게 되었고 또한 조용한 정숙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에 더해서 시작된 케이스의 슬림화 현상으로 파워들은

정말 곤혹이 아닐 수 없다. 작은 크기이지만 현재의 많은 전력 소모량 시스템을

버티기위해 계속 출력을 높이고 있고 또 소음도 줄이기 위해 조용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쿨러를 장착해야만 한다.

 

그로 인해 파워 제조사들은 mATX(Micro ATX)제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속속 내놓음에 따라

mATX파워의 종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런 분위기 속에 현재 출기된 mATX 파워중에 가장 높은 출력인 300W 파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NCTOP社XXION NCT-300FM mATX 파워 서플라이 이다.

 

현재 미니 파워중에 가장 높은 출력인 300W 파워 제조사는 iguju와 NCTOP 2곳이다.

300W 제품 종류도 3개밖에 되지 않고 가격도 비슷하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두 회사의 제품을 보다 자세하게 비교하기 위해 두 회사의 홈페이지를

찾아가봤지만 iguju는 홈페이지가 없고

NCTOP은 홈페이지가 개편중이라 어떠한 정보도 얻을 길이 없어서

대략 적인 비교 조차 할 수가 없었다. -_-;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기 이전에 본 필드테스트는

가바라NCTop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린다.

 

일단,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자.

 

모  델

XXION NCT-300FM

형  식

마이크로 ATX

제조사/생산지

NCTOP/중국

출력

300 와트

60mm 2개

S-ATA 지원

1개 지원

다나와 최저가 52000원

 

 

제품 포장 및 구성

 

▲ 안전하게 공기방울 뽁뽁이 포장이 되어 도착했다.

 

▲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XXION케이스.

고급스러운 색깔로 자주 쓰이는 검은색을 바탕으로 흰색, 노란색등을

잘 배치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 Intel 펜4와 AMD 애슬론 양쪽다 지원한다는 내용의 스티커.

쉽게 말해서 그냥 어떤 제품이든 신경 안써도 된다는 뜻이 되겠다.

 

▲ 옆면의 모습.

왼쪽 상단에는 300W 제품임을 알려주고 있고 제품의 설명이

영어와 일어로 설명되어 있는데 이때 순간 생각이 든 것이

NCTop이 외국기업이나 수입업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회사의 홈페이지를 볼 수가 없다는 점만으로도

정보 얻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만큼 빈약한 정보로 필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유저분들께 양해부탁 드립니다.)

 

▲ 한글 설명은 뒷면에 큼직하게 나와있었다.

 

▲ 역시 최근의 추세인 MADE IN CHINA.

 

▲ 또 한쪽의 옆면에는 제품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 콤바인 파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3.3V+5V의 콤파인 출력은 150W이고

3.3V+5V+12V의 콤바인 출력은 280W인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온도에 따른 팬 컨트롤 RPM을 그래프로

알려주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컴퓨터 내부 온도가 30~40도인 점으로

미루어 본다면 1500~2000 RPM정도로 팬이 동작할 것으로 보인다.

 

▲ 제품 개봉.

파워는 또다시 공기방울 뽁뽁이 포장되어 있었고

그 위에 곱게 접은 쪽지가 있었으니...  러브레터(?)  -0-??

 

▲ 필드테스트에 당첨된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쪽지.

작지만 이런 정성이 항상 유저를 기쁘게 하고 또 그 기업을 신뢰하게 만든다. ^^

 

▲ 제품 구성.

전원 케이블, 파워, S-ATA커넥터, 볼트 4개.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은 S-ATA커넥터가 1개라는 점이다.

300W 출력의 파워를 구입한다는 것은 제법 전력 소비가 많은 컴퓨터라는 점을

뜻하는 것인데 이런 컴퓨터는 대부분 하드가 많이 장착되어 있다.

즉, S-ATA 하드가 2개 이상일 수도 있는데 이 점에 대해 좀 더 고려해보았으면 한다.

 

▲ 필자가 많은 파워를 보면서 항상 저 특이하게 생긴 AUX 커넥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다. -,.-

저 커넥터가 있는 제품도 있고 없는 제품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지는 않는 듯 하다. 혹시 쓰임새를 알고 있는 유저가 있다면

아래 리플을 통해 알려주길 부탁한다. 정말 궁금...  ?_?

 

▲ ODD용 커넥터 4개, FDD용 커넥터는 2개 지원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FDD용 커넥터 1개는 ODD용으로 바꾸어서

ODD용 커넥터를 5개 제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

아까 얘기했듯이 300W 출력의 파워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사용하는 ODD의 갯수가 많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최근의 CPU 경향으로 인해 생긴 4핀 커넥터.

얼마전부터 이 커넥터가 필수로 자리잡아버렸다.

 

 ▲ 골드 코팅된 커넥터의 연결 부분의 모습.

 

▲ 파워 본체의 모습.

파워 케이스에는 정말 많은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전부 세어보니 총 8개의 스티커가 .. -0-;;

 

 ▲ 뒷면에는 60mm팬이 장착되어 있고 고습스런 느낌의 금색 팬그릴이 보인다.

 가장 놀란 점은 전압 변경 스위치와 함께

mATX 파워에 전원 on/off 스위치까지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에도 미니파워이면서 전원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있었긴 하지만

작은 크기의 300W 고출력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부품 배치를 통해

모든 것을 지원하는 것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 이 전원 스위치는 투명한 고무 재질로 둘러 쌓여 있는데

이것은 전원 버튼이 실수로 잘못 눌려서 전원이 꺼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그런데 윗면은 부드러운데 옆면에 딱딱해서 버튼을 누르기가 의외로 까다롭다.

손으로 버튼을 누르려고 해도 눌리지가 않는다.  -,.-;;

결국 5분만에 알아낸 것이 손톱으로 가운데만 눌러주면 쉽게 누를 수 있다.

 

▲ 그 반대편에도 마찬가지로 60mm쿨러가 위치해 있다.

일반적으로 듀얼 쿨러의 경우에는 뒷면에 1개 배치하고

윗면에 또 1개를 배치하는데 XXION은 마주보는 방향으로 배치하여

공기가 원활하게 잘 흡입, 배출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현재 경쟁 제품인 iguju 300W 제품의 경우에는 이처럼 마주보는 방향에

일렬로 쿨러가 2개 배치되어 있지만 뒷면의 쿨러 1개는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 옆면에 제품 성능에 대한 상세 정보와 S-ATA를 지원한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 그 반대편의 옆쪽엔 팬 스피드 컨트롤의 온도에 따른 RPM 조절 수준을

그래프로 잘 나타내주고 있다.

 

 ▲ 케이스가 열리는 부분에는 이와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케이스를 열면 증거가 남게 된다. 이 스티커가 손실되면 유상 A/S가 될 듯 보인다.

그리고 이 스티커에는 언제 제품이 생산되었는지가 나와있다.

필자의 파워는 2003년 11월에 생산되었다.

 

 

내부 구성

 

하지만 그깟 A/S 때문에 제품 내부를 안볼 수 없다. 훗훗

 

▲ 케이스 뚜껑 옆면을 잘 살펴보면 쇼트 방지용 플라스틱 필름이 붙어있다.

 

▲ 개봉 이요~~

 정말 부품들이 오밀조밀 잘 배치되어 있다.

엄청난 공간 활용이다. 

 

 ▲ 680 uF 용량의 평활콘덴서 2개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서로 다른 제품의 평활콘덴서라는 것이다.

한쪽은 JENPO, 또 한쪽은 Koshin...

 

▲ 상당히 만족스러운 방열판 !!!

파워로 아주 유명한 메이커사들의 파워도 대부분 방열판이 좀 허술하게 생겼다.

이렇게 방열면적을 극대화 시킨 고급 방열판은 보통 ENEMAX만이

쓰는데 XXION은 그와 같은 수준의 멋진 방열판을 내장하고 있다.

일렬 배치의 듀얼쿨러에 이런 방열판이라면 최상의 쿨링이 가능할 듯 보인다.

 

▲ 방열판 위에 매달린 이 작은 회로기판은 팬 스피드 컨트롤을 위한 것이다.

각각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아래쪽 사진을 보면 2핀 커넥터를

꼽는 곳 3곳 중에 2곳만이 꼽혀 있다. 앞뒷면의 2개 쿨러가 연결된 곳인데

남은 한곳에 또 하나의 팬을 설치해도 마찬가지로 컨트롤 될 것 같다.

 

▲ 위의 팬 컨트롤 회로는 메인회로 기판과 2핀 커넥터로 또 연결되어 있다.

이 커넥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펜컨트롤 회로는

온도에 따라 출력을 조절하여 다시 팬에 조절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 반투명 날개가 달린 GLOBE FAN.

반투명 날개의 독특한 장점이라면 먼지가 끼는 것이 눈에 쉽게 보여서

내부 청소를 해야되는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

 

▲ 이제 전류의 흐름 경로를 살펴보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빨간색과 검은색 케이블을 타고

메인회로 기판으로 전류가 이동한다. 녹색 케이블은 접지선으로

케이스 바닥면에 연결되어 있다.

 

▲ EMI필터 및 교류-직류 정류부.

EMI필터는 일반전류에 섞여있는 노이즈,잡음등을   걸러내주고  깨끗한 전류는 교류-직류 정류부로 간다.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류는 교류이지만

컴퓨터가 사용하는 전류는 직류이기에 이것을 변환해줘야 하는데

바로 이 교류-직류 회로에서 변환된다.

 

▲ 노란색 기둥들이 변압기로써 직류로 변환된 전류를

컴퓨터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3.3V, 5V, 12V로 변환시켜주는 직류-직류 회로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부품들이 정말 여유공간 없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방열판도 일반적인 제품보다 더 큰 것도 한 몫 한다.

 

  ▲ 직류-직류 회로를 거친 전원은 마지막으로 이곳 출력필터로 온다.

둥근 모양의 인덕터와 초크코일(콘센터)가 한번 더 걸러서 깨끗한 전원으로 만든 뒤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에 최종적인 전원을 공급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완벽한 끝은 아니다.

메인보드에도 전원부가 있어서 그곳에서도 전류를 또 한번 걸러내게 된다. 

 

 

설치 및 성능 테스트

 

일반적으로 파워를 필드테스트할 경우 다른 파워들과 비교하여

최대 전류값 비교와 콤바인 파워 출력 비교 등등을 하는데

300W 제품 제작 회사가 NCTop과 iguju 두곳 인데다가 iguju 정보는

얻을 길이 없어서 스펙상의 제품 성능 비교는 불가능했다.

이것은 mATX 시장이 아직은 크게 형성되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따라서 타제품과의 비교는 생략하고 개인적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겠다.

 

 

분  류

사  양

C P U

Pentium4 2.6C

MAIN BOARD

ASUS P4P800 Deluxe

R A M

SAMSUNG PC3200 256MB x2

VGA

INSIDE FX5600 Pro 128MB

H D D

Seagate 120G 7200rpm (7200.7)

Seagate 80G 7200rpm (바라5)

ODD

BTC 52X CD-RW

POWER

Seasonic 350W ATX

XXION 300W mATX

 ▲ 테스트한 PC사양이다. 펜4  1.6A사양의 슬림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300W 출력을

제대로 테스트할 만한 고사양은 아니었기 때문에 일부러 미들 타워 컴퓨터를

테스트 대상으로 삼았다. 300W 출력이라면 이정도 사양은 쓰는 유저가

구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결정하였다.

 게다가 미들 타워 컴퓨터는 무소음 튜닝을 한 상태여서 파워만의 소음을

듣기가 수월하고 또 시소닉 파워와도 직접적인 소음비교가 가능했다.

 

초기 테스트 계획은 일단 부팅하여 출력 전압의 안정적인 유무와

쿨러의 소음 확인 이후에 합격점을 받으면

오버클럭을 통한 상당히 무리를 주는 테스트를 진행하여

출력 전압의 안정성과 쿨러 소음을 추가 테스트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계획이 좀 틀어졌다.

초기에 부팅을 하였을 때 상당히 조용했었는데 약 10여분정도 경과하면서

쿨러 소음이 조금씩 조금씩 커지더니 상당히 큰 소음을 발생시켰다.

출력 전압은 오차율 5% 이내를 유지했지만 소음이 큰 것이

현재 이 상황에서 오버클럭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기에

오버클럭을 통한 압박 테스트는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참고적으로 시소닉 350W 파워로 오버클럭을 하면 CPU가 좀 뿔딱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열이 발생하면서 시소닉도 큰 소음을 낸다.

 

그래서 이번엔 펜4 1.6A의 슬림 컴퓨터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출력 전압은 역시 오차율 이내였고 소음은 확 줄어서 정숙성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슬림 파워는 미들 파워보다는 조금더 소음이 큰 것을 감안해보면

XXION의 소음은 일반 mATX파워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리

 

사후 지원 및 A/S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홈페이지가 개편 중이라서 정보가 없었다.

상당히 아쉬운 점이 바로 이런 부분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려 한다면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모든 준비가 마쳐져있을 때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드 테스트는 그 제품과 더불어 그 회사의 여러 가지 면들을 살펴보면서

테스터가 느낀 점들을 글에 담아서 여러 유저에게 공개되는데

아무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충분한 준비를 통해 보다 나은 NCTop을 기대해보고

앞으로 계속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서 파워계의 명품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

필드 테스트을 진행해준 가바라NCTop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필드테스트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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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eeyu (ID) / 04-01-24 1:01/ 이댓글에댓글달기
  "필자가 많은 파워를 보면서 항상 저 특이하게 생긴 AUX 커넥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다. -,.- 저 커넥터가 있는 제품도 있고 없는 제품도 있는데"

P4 지원이면 100% 있는 커넥터입니다. 램버스 D램 사용시 메모리 전원 보충용 커넥터입니다. P4지원 써놓고 이 커넥터 없으면 사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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