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골프채 파손 차량 'S63 AMG 포매틱', 555 대 리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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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14:01
곽준혁 前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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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63 AMG 포매틱(4MATIC)'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포매틱은 지난 9월, 해당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동 꺼짐 문제가 나타나 환불 요청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분노해 운전자가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바 있다.
국토부에 제출된 리콜 계획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년 5월 13일부터 2015년 9월 18일까지 제작된 555 대의 S63 AMG 포매틱이며, 엔진 ECU 프로그램의 결함으로 속도를 줄일 때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막혀 주행 중인 차량의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위 리콜 내용은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 차원의 글로벌 리콜로 확대될 계획이다. 북미 지역 중 미국은 오는 12월 8일부터 리콜 조치가 실시되며, 캐나다는 리콜 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국내는 미국처럼 12월 초부터 리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에게 리콜 통지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고객 센터(080-001-1886)에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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