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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고용량 구현한 840 후속 SSD, 삼성전자 840 EVO

2013-09-02 12:00
권경욱 前 기자 viper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삼성전자 840 시리즈 후속 840 EVO SSD


SSD는 하드디스크 (HDD)를 대체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미세공정 도입으로 고성능과 고용량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용량 증가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의 그래픽이 화려해지고 블루레이 (Blu-Ray) 영상의 등장으로 용량이 커지면서 시스템 저장공간의 요구는 더욱 커지는데 SSD는 용량 증가에 따라 하드디스크 대비 여전히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고용량 SSD를 고려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SSD는 메인스트림으로 현재 120/ 128GB가 주력이지만 같은 돈이면 하드디스크는 2TB가 넘는 용량을 구입 가능하며 여전히 사용자들이 원하는 용량, 특히 고용량으로 갈수록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아직 고용량 SSD는 멀게만 느껴진다.

 

3차원 수직구조 낸드 (3D Vertical NAND) 플래시 기반 SSD

SSD는 이처럼 고용량에 따른 높은 가격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데 낸드 플래시는 용량을 증가하기 위해 집적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세공정 도입과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의 SSD는 셀당 1비트 (1bit)를 저장한 SLC에서 2비트 (2bit)를 저장하는 MLC, 그리고 셀당 3비트 (3bit)를 저장해 저장 용량을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TLC 메모리도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10나노급 공정으로 셀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는 3차원 수직구조 낸드 (3D Vertical NAND, V-NAND)를 이용해 미세공정 도입, 그리고 이에 따른 전자가 누설되는 간섭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층 배열 셀을 3차원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SSD 제조사는 대부분 용량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MLC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점차 용량 적용의 한계에 이르면서 TLC 방식을 도입하는 SSD 제조사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840 시리즈 라인업에 TLC 방식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SSD를 제작해왔는데 최근 보다 미세한 공정의 TLC 낸드 플래시를 장착한 840 EVO 시리즈 SS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840 EVO SSD


삼성전자 840 EVO 시리즈 SSD

삼성전자 (SAMSUNG) 840 EVO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840 시리즈 후속 같은 TLC를 이용하지만 19nm 미세공정을 도입하고 저장용량도 최대 2배로 확장했다. AES 256bit 암호화를 지원하며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TCG/ Opal과 eDRIVE 암호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840 EVO 시리즈는 다크실버 색상을 통해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발열에 유리한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제작된다.

상단은 삼성과 SSD (Solid State Drive)가 표시되고 SATA 커넥터 연결 단자를 알리는 표시가 포함되며 하단에는 제품군 및 모델명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었다. 임의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볼트 고정이 아닌 별모양으로 결합용 볼트가 사용되며 스티커에 가려진 2개를 포함해 총 3개로 고정된다.

 

SATA3 (6Gbps) 지원하는 840 EVO

SSD는 현재 저장장치 인터페이스로 최대인 SATA3 (6Gbps)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최대로 활용한 SSD가 등장하면서 더 높은 전송속도를 요구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해지고 있다. 840 EVO는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이에 적합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9.5mm보다 얇아진 7mm 높이로 장착 호환성 향상

2.5인치 크기 (100 x 69.85 x 6.8mm)에 표준인 9.5mm보다 얇아진 7mm 높이로 제작되어 장착 호환성을 개선했다. 높이가 낮은 저장장치만 장착하거나 공간이 협소한 슬림형 노트북과 울트라북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840 EVO 120GB (좌)/ 500GB (우)

840 EVO는 최저 용량은 840과 같이 120GB지만 최대 용량은 1TB를 구현했다. 120/ 250/ 500GB까지는 같으나 여기에 750GB와 1TB 제품군이 추가되어 총 5종의 제품군을 구입할 수 있다.

840 EVO는 이전 세대 840이 삼성 21nm TLC (Toggle 2.0 NAND DDR2) 낸드 플래시를 장착한 것과 달리 더 미세한 공정인 19nm TLC (Toggle 2.0 NAND DDR2) 낸드 플래시를 장착했다.

120GB는 64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2개, 250GB는 128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2개, 500GB는 128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4개, 750GB는 9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8개, 1TB는 128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8개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MEX 컨트롤러 장착

SSD 컨트롤러는 현재 샌드포스 (SandForce)와 마벨 (Marvell)이 대부분의 SSD에 장착되고 있고 일부 제조사는 자사가 개발한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MEX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MEX 컨트롤러는 기존 840에 사용한 컨트롤러 대비 33% 클럭을 향상한 400MHz가 적용되며 3코어 기반 ARM Cortex-R4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840 EVO는 클럭을 향상한 SSD 컨트롤러, 터보 라이트 (TurboWrite)와 삼성 매지션 4.2 (SAMSUNG Magician 4.2)부터 RAPID 기능을 지원해 SSD 성능을 향상한다.

 

840 시리즈는 예비 영역 (오버 프로비저닝, Over-Provisioning)을 위해 예약된 공간을 제공했고 8GB를 할당했는데 840 EVO 시리즈도 동일하다. 840 Pro 시리즈는 용량을 2배수로 제공해 차이가 있으며 샌드포스 SF-22xx나 기타 컨트롤러는 840 EVO처럼 예비 영역에 낸드 플래시 일부를 할당해 2배수가 아닌 방식으로 판매된다.

 

샘플로 제공된 840 EVO 120/ 500GB 제품은 베이직 (Basic) 버전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CD와 사용자 설명서, 품질보증서, 삼성 SSD 스티커가 제공된다.

노트북 킷은 크기 조정 (7mm to 9.5mm)을 위한 마운팅 스페이서와 SATA to USB 3.0 커넥터, 데스크탑용 킷은 3.5인치 변환 브라켓과 SATA to USB 2.0 커넥터, SATA 데이터 케이블을 각각 추가로 제공한다.

 

구분 삼성전자 840 EVO 120GB/ 500GB
공정 삼성전자 19nm
낸드 플래시 TLC, Toggle 2.0 NAND (DDR2, 400Mbps)
캐시 메모리 256MB LPDDR2 (120GB)/
512MB LPDDR2 (500GB)
컨트롤러 MEX 3-Core ARM Cortex-R4 (400MHz)
연속 읽기, 쓰기 (MB/s) 540MB/s, 410MB/s (120GB)
540MB/s, 520MB/s (500GB)
MTBF 150만 시간
온도

작동온도 : 0-70 ℃

충격, 진동 내충격성 : 1,500 G & 0.5ms
소비전력 (Active) 0.1W (유효 전력, 0.045 DIPM On)
보증 기간 3년 제한 보증
크기/ 무게 100 x 69.85 x 6.8mm/ 53g
특징

TRIM, S.M.A.R.T, GC (Garbage Collection)
ASE 256bit Encryption (Class 0)
World Wide Name 지원
삼성 Magician 소프트웨어 (수동 TRIM/ 최적화/ RAPID)

제조사

삼성전자 (www.samsung.com)

가격 118,700원/ 미정 (2013년 9월 1일자 베이직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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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2 13:53/ 신고
-On Mobile Mode -
이야.. 840에보 500기가 탐나네요 ㅎ
근데 터보라이트?
저건 500기가 모델이면 사용자는 492기가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2 18:57/ 신고
램 값이 하락하고 보급이 많이 됐다고 생각해서 램디스크같이 쓰게 하는건가... 2G나 사용하면 좀 큰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2 19:35/ 신고
가격대비 잘 뽑아낸듯. 치킨게임의 서막이 될 것 같기도...
윈도리트윗 / 13-09-02 21:10/ 신고
삼성이 tlc로 승부를 보고 기술력도 좋아진건 알겠는데.. 제품자체가 아닌 메인메모리까지 건드린다면 tlc제품 특히 삼성제품은 좀 더 두고봐야겠네요.. tlc라면 단순히 mlc보다 용량에서 50% 먹고 들어가는건데 용량대비 가격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져가야 하는게 맞는데도 제품이외의 방법으로 향상된 성능을 강조하는건 좀 아닌듯.. 요즘 삼성을 중심으로 램값도 완만하게 다시 상승세입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2 23:46/ 신고
아직 가격대비 쓸만해지기위해서는 인하필요가 많아보이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9 10:53/ 신고
TLC 제품은 일단 보류.
ㅇㅇ / 13-09-10 18:37/ 신고
솔직히 TLC 제품은 가격빼고는 별문제 없는데도 불과하고
펌하할려면 가격을 펌하해야지 별별 잡소리 쩔더만
TLC라서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면 제품을 안파는게 이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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