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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싱글 아닌 올 코어 5GHz 달성,인텔 코어 i9-9900KS

2019-10-30 2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 싱글 스레드 작업도 고성능 발휘



인텔이 코어 i9-9900KS를 세계 최고의 게이밍 CPU로 소개하고 있지만, 세상에 PC로 게임만 하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최소한 웹 브라우징이나 회사 혹은 학교에 제출할 보고서, 스마트폰 혹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또는 동영상의 편집과 보관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이러한 일상적인 환경에서 올 코어 부스트 클럭 5.0GHz를 달성한 코어 i9-9900KS의 성능은 얼마나 개선되었을까?

 

게임 아닌 PC 작업서 i9-9900KS, 딱 높아진 클럭 만큼의 성능

PCMark10을 이용해 앱 시작 속도와 웹 브라우징, 화상 채팅 성능 측정이 가능한 Essentials 테스트,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작업 성능 측정을 위한 Productivity,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렌더링 성능을 측정하는 DCC(Digitial Contente Creation)의 세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CPU 멀티 코어 활용도가 낮은 Essentials과 Productivity에서는 싱글 코어 부스트 클럭이 5.0GHz와  4.9GHz(i7-9700K)로 비슷한 세 종류의 CPU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멀티 스레드 활용도가 큰 DCC 테스트에서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이 빠른 코어 i9-9900KS가 그만큼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테스트 기준으로는 약 6%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코어 i9-9900KS의 싱글 코어 성능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코어 i9-9900K의 TDP가 95W인것과 비교해 코어 i9-9900KS의 TDP가 127W로 높아, 싱글 코어에서 부스트 클럭 유지에 조금 더 유리한 면모를 보인 때문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

또 다른 면으로는 인텔이 싱글 부스트 클럭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테스트 도중 CPU 클럭이 5GHz 이상을 기록한데서 실제는 싱글 부스트 클럭이 동작하는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CineBench R20 싱글 스레드 테스트 도중 코어 i9-9900KS의 싱글 코어 클럭은 최대 5,056MHz를 기록했다.

 

한편, 멀티 코어 활용성이 높은 렌더링, 레이트레이싱, 동영상 인코딩 등의 작업에서도 확실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성능 향상폭 자체는 딱 올 코어 부스트 클럭 차이에 준하는 약 6% 정도지만, 별도의 오버클럭없이 괜찮은 성능을 내준다.

 

높은 성능에 어울리는 온도와 전력 대응 필요

한편, 코어 i9-9900KS는 기존 높아진 성능만큼이나 소비전력과 발열 상승을 피할 수 없다. Blender Classroom 기준으로 CPU 풀로드시 온도는 약 10℃, 전체 시스템 소비전력은 TDP 상승폭에 준하는 30W 늘어났다. 게임 플레이시 전력 소모폭은 타이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메트로 엑소더스 기준으로는 약 20W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번 테스트에는 제이씨현에서 국내 유통 중인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울트라 메인보드와 컴스빌에서 유통 중인 140mm 2열 수랭 쿨러 커세어 하이드로 시리즈 H115i RGB 플래티넘, 커세어 AX1600i 파워서플라이를 갖춰 구성되었다.

테스트 배드 특성상 오픈 케이스 상태로 테스트 되었으므로, 실제 사용자의 시스템 구성에 따라 소비전력과 온도는 본 테스트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코어 i9-9900KS, 인텔 14nm 공정의 최종 진화형

5세대 브로드웰부터 계속되어온 14nm 공정의 끝이 보인다.

아직 노트북에 한정되었지만 마침내 10nm 공정의 제품의 양산이 시작되었고, 데스크탑 쪽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역시 10nm 공정 제품의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인텔 코어 i9-9900KS는 자체적으로 올 코어 부스트 클럭 5.0GHz 달성을 통해 성숙할 만큼 성숙한 14nm 공정에 대한 인텔의 공정 노하우와 성숙도를 확인시켜주었다.

이를 통해 14nm 기반으로 출시될 코멧 레이크 10코어 CPU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베이스 클럭이 아닌 부스트 클럭이지만 모든 코어가 동시에 동작 클럭 5GHz를 돌파하면서 클럭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아무리 성숙도가 높아진다해도 수년간 지속된 14nm 기반 공정이 사용된 만큼 실제 소비전력과 발열 상승을 피할 수 없지만, 의외로 싱글 스레드/ 코어 작업에서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특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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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30 22:51/ 신고
마침내 성공. 그런데 온도와 테스트 환경이나 기본 전제 설명을 보면 그냥 상징적 성공으로 보면 될듯하네요.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31 15:43/ 신고
기존 9900K를 베이스로 5기가 클럭을 돌파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겠네요.
게스트 / 19-11-02 10:37/ 신고
미세회로 공정 대신, 저걸 연구했나보네요. 7나노 회로 제작은 좀 더 시간이 걸리고,
AMD에 밀리기는 싫고. 그런데 왜 현재 CPU들이 5기가 이상 올리기 어려운지
설명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인텔 / 19-11-04 14:01/ 신고
충실한 리뷰네요

1. 인텔끼리만 비교
2. 씨네벤치 배제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1-04 14:40/ 신고
걍 수율 좋은 애들 모아놓은 오버 에디션 아닌가요?

이렇게라도 버티자 인듯... 근데 솔직히 언제까지 14나노인지.....
암드렛츠고 / 19-11-28 12:51/ 신고
실리콘 소자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클럭을 확 땡기려면 전압도 높여야 되고 발열도 같이 올라가고... 예전 프레스캇이 그랬지요. 그래서 프레스핫이라고... 그래도 예전은 4GHz가 마의 벽이었는데 요즘은 5GHz로 향상됐네요. 그래서 클럭빨보다는 코어갯수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고 소프트웨어도 그에 맞게 바뀌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도체는 과거엔 게르마늄 쓰다가 현재까지 실리콘으로 버티는데 앞으로는 탄소동소체 계열(그래핀, 탄소나노튜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주기율표 14족 원소이고 점점 가벼운 소자로 가고 있지요. 탄소계열은 열전도율도 높아서 방열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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