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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P 시장의 최고봉은 나!! ATI Radeon X850 XT PE for AGP

2005-04-01 10:5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Radeon X850 XT PE AGP 레퍼런스 외형 (1)



 

PCI Express 제품 비교 사진은 MSI의 Radeon X850 XT 제품으로 레퍼런스 디자인이며 동작 클럭을 제외하고는 X850 XT PE와 같다. AGP 버전의 ATI Radeon X850 XT PE 레퍼런스 제품을 살펴보면 기존의 PCI Express 버전과 동일한 쿨러를 사용하였고 전원부 위치나 형태 등 전체적으로 거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크게 다른 점은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인터페이스 부분과 외부 전원 입력 단자의 형태다.

 

백패널 구성을 비교해보면 듀얼 DVI 출력을 기본으로 채용했던 Radeon X850 XT(PE) PCI Express 제품과 달리 AGP 버전의 Radeon X850 XT PE는 D-SUB와 DVI 출력부로 구성되어 있다. Radeon X850 XT PE는 VIVO(Video-In/Video-Out) 기능을 지원하여 VIVO 단자가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2층 구조의 쿨러를 사용하여 출력부 위쪽으로 쿨러의 배기부가 한칸 더 만들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PCI Express에서 AGP로 바뀌면서 외부 전원 입력단자의 형태만 바뀐게 아니라 가운데 2개의 컨덴서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AGP 제품이었던 Radeon X800 시리즈의 뒤쪽 전원부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PCI Express 16X 슬롯보다 AGP 슬롯을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판 전체적인 형태는 X850 XT PE PCI Express이면서 전원부 디자인 일부는 Radeon X800 AGP의 전원부 형태를 도입하고 있다. 위치가 약간 바뀐 노란색 커넥터는 VIVO 입출력 단자로 PC 내부에서 Video 입출력 라인을 사용하기 위해 존재한다.

 

Radeon X850 XT PE AGP는 nVIDIA처럼 HSI라는 AGP <-> PCI Express 변환 기능을 지원하는 별도의 칩셋을 사용한 브릿지 방식이 아니라 그래픽 칩셋 자체에서 AGP 인터페이스를 가진 네이티브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인터페이스가 바뀌었지만 별도의 브릿지 칩셋이 추가되거나 하지 않았다.

 

AGP 버전의 Radeon X850 XT PE의 쿨러는 PCI Express 제품과 동일한 쿨러가 사용되었으며, 확장 슬롯 1개 분량의 자리를 차지하는 형태다. 쿨러는 뒤쪽에서 내부 공기를 빨아들여 히트싱크와 쿨링팬을 거쳐 슬롯 형태의 배기구를 통해 PC 밖으로 빼내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쿨러는 그래픽 칩셋과 메모리 모두의 발열을 식힐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특히 그래픽 칩셋에 닿는 부분은 구리로 만들었으며 메모리와 닿는 부분에는 서멀 패드를 부착하였다. 그 외에 알루미늄 히트싱크 전체는 PCB나 저항에 닿아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팅되어 있다. 뒷면에 달린 메모리는 별도의 히트싱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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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tazmania (ID) / 05-04-01 13:55/ 신고
예상했던 바~이지만... PCI-X만의 단독메리트는

AGP에 비해서 개뿔~~없죠... SLI라면 모를까...

결국 플랫폼 바꿔 더 팔아먹자... AGP 아직 쌩쌩~~
ati / 05-04-01 13:56/ 신고
맞습니다. 플랫폼 바꿔 더 팔아먹자 뿐 '-'
kjs5025 (ID) kjs502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4-01 14:07/ 신고
3PAGE 그래픽카드 칩셋 비교표에서 출력단자란의 D-USB를 D-SUB 수정바랍니다.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4-01 14:22/ 신고
역시 얼굴마담. AGP로 출시될 x700과 x800 XL의 가격대 그리고 출시되는 게임의 기술 적용이 관건이라는 느낌.
폭풍전야 (ID)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4-01 14:25/ 신고
kjs5025님께서 지적해주신 오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잘리 / 05-04-01 15:57/ 신고
850하고 68ul이 차이가 좀 난다고 하나..
저정도면 메리트가 없는 수준이군요
드라이버가 좀 더 괜찮은 지포스에 한표 던집니다
글쎄요 / 05-04-01 17:25/ 신고
지금의 GPU에서는 PCI-X의 잇점이 없죠. 그만큼 사용하는게 없으니.
하지만, 차세대로 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AGP 8x라고 해도 PCI EX 6~7이니까요.
예전에 AGP 4x, 8x가 쓸모 없다고 했지만, 지금의 GPU들은 차이가 납니다. 내년이 되면 AGP에서 속도 떨어지는 GPU들이 나올것입니다.
핑클안티 / 05-04-01 18:41/ 신고
6800 이좀 딸리는군^^;;ATi 는 가격좀 내리지 agp 라 또무지 비쌀것같군-_-;;
youknow (ID) / 05-04-01 22:25/ 신고
두 개의 라인을 유지하느라 엔비디아보다 발이 느려서 그렇지 아직 ATi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다만 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요즘 하도 엔비디아쪽 기세가 드세서... ^^;;;
p41giga2 (ID) / 05-04-02 9:24/ 신고
흠 이것은..
AMD세미나에 전시되어 있었던 그것이네요..ㅎㅎ
tvhead (ID) / 05-04-02 11:35/ 신고
이건 그냥 이런 모델이 새로 나왔다는 정도로 보여지네요.. 머 성능이야 비싸니 좋아야 하는 거구.. 듀얼 gpu와 메모리에 관심가는데요, 대역폭두 좋아진거 나오면 지름신이 강림하겠죠.
ErrCleaner / 05-04-02 16:52/ 신고
예전부터 기술력 하난 ATI가 한발 앞서갔죠.
그래서 성능 좋은건 거품이 있다쳐도 빗싸게 조금 팔지언정, 거의 가격을 않내렸습니다.
요즘 가격 정책에 신경쓰는거 보니.. NVIDIA가 많이 따라와서 ATI명성에도 금이 가고 있는듯 하네요.
아무튼 AMD와 인텔 ATI와 NVIDIA가 성능뿐아니라,
가격에서도 신명나게 싸워 거품좀 거둬졌음 좋겠네요.
로잘리 / 05-04-02 17:20/ 신고
기술력이란게 뭐요? 너무 추상적인 것만 쫓는가?
ATi가 FP24 할때, nVIDIA는 이미 FP32였소
오픈지엘, 미안하지만 nVIDIA가 더 빠르오

원래 nVIDIA가 앞서간거 ATi가 많이 따라온 거지 어떻게 그 반대일까? 지포스로 게임으로 날릴때 ATi는 Mach로 허우적대다가 Radeon 발표해서 겨우 쫓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내 기억이 그짓말인가
ErrCleaner / 05-04-02 20:06/ 신고
FPS나 OpenGL만 빠르다고 성능을 말하기 부족합니다.
64비트 지포스2까지는 nVIDIA가 선두를 유지했지만,
조금후에 레드온850 128비트가 나오면서 ATi는 선두를 내준적이 없습니다.
벤치마크 또한 선두를 내준적 없구요.
이처럼 인터 페이스 비트수나, 요즘 대두되는 파이프라인이 4,8,16개 중요합니다. 이또한 ATI가 먼저 손을 뻔었죠.
또 3D 그래픽엔 OpenGL이 자주쓰이지만, 게임엔 DirectX가 더 많이쓰이기에 별의미 없습니다.

한 예로, 유저가 말하는 두회사의 명품이란게 있습니다.
3년전 하이엔드급 전성기를 누린 제품이죠.
nVIDIA의"Ti42~800" 과 ATI 레드온"95-700"입니다.
동시대에 나와 가격도 ATI가 약간 빗싼걸로 압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보세요. Ti4800과 레드온9700.비교가 됩니까?
파이프 라인에 앞서간 레드온은 진정한 명품 승자가 되었잖습니까?
요즘와서 nVIDIA가 픽셀세이더로 많이 따라왔을 망정,
버텍스 세이더를 얏보다가 2,3년 후에 어찌될찌 또 모릅니다.
윗분 / 05-04-02 22:49/ 신고
3D속도가 기술력을 대변하는건 아닙니다.
nVidia는 기술개발/라이센싱만 해도 먹고 살정도입니다.기술력 비교는 일명 겜카드쪽에서는 거의 무의미 합니다. 누가 잘나고 못낫건간에 거기서 거기 엎치락 뒤치락 하니까요.... CG쪽으로 가면 이야기가 좀 틀리죠.
로잘리 / 05-04-02 23:05/ 신고
아예 SLI도 ATi가 개발한거 nVIDIA가 쫓아왔다고 하시지 그래요? 너무 비약이 심하시군요. 확실히 시장을 리드하는 모든 기술은 nVIDIA에서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당연히 속도가 기술력은 아닙니다. 기술을 먼저 발표하고 그것을 리드하는데 있지. ATi는 모든면에서 nVIDIA를 쫓는 2등회사입니다. 업계의 리딩 개발사는 아니지요
ErrCleaner / 05-04-02 23:54/ 신고
윗분 말 처럼 반박하고 싶진않습니다.
내 비교가 비약일진 모르겠네요.
하지만, "3D속도가 기술력은 아니라는 예기는 너무 두리뭉실하군요.
두회사가 3D벤치에 목숨걸고 고객이 제일 고려하는 목적이 3D라면, 속도는 두회사에겐 생명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기술력이고 자랑이죠.

난 그래픽카드만 보고 보편적 시선에서 말했을뿐입니다.
요점은 S/W가 아니라 하드웨어를 말했을뿐입니다.
현재와 미래는 알수도 잘 알수 없는거니와, 두회사중 어느게 좋다곤 난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해 마시길, 과거에 ATi가 기술력이 더 좋았다고 했을뿐이죠.
나도 지포쓰고 있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DirecX9c최신 기술을 넣었다고한 FX5900사실이 아님을..
NVIDIA가 왜? 갑자기 픽셀쉐이더를 높인 까닭을 알아야합니다.
armyno1 (ID) armyno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4-03 1:04/ 신고
그래도 아직 비싸다.....
killax / 05-04-03 13:02/ 신고
FX5900에 다이렉트 9.0c 최신 기술이 들어간건 맞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성능이 더 떨어진거죠. ATI처럼 FP24로 동작하게 한게 아니라 우직하게 MS에서 내건 표준인 FP32로 동작하게 해놓았으니까요. 분명 코어 성능이 안되는데 무리하게 FP32를 적용해서 성능이 저하되도록한건 NVIDIA의 잘못이 맞지만 그렇다고 ATI의 기술력이 더 좋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두 회사의 기술력은 대동소이하다고 봐야죠.
killax / 05-04-03 13:08/ 신고
그리고 제 기억에는 9700은 5800이랑 경쟁상대가 아니었던가요?
흠 / 05-04-03 15:44/ 신고
3D카드 1위는 ATI가 된지 꽤 된거같은데?

9700pro 9800pro 나올때부터 주욱 아니었던가요;;

지금도 1위일텐데요? x800xl이 6800gt 누르는거보면..

SLI야 부두기술을 이용한 반칙쯤..AMR나오면 쎔쎔이겠죠.

전 R520이 기대되네요. 기존 하이엔드의 두배성능이랍니다.
흠 / 05-04-03 15:53/ 신고
원조는 역시 부두죠 ;D
ErrCleaner / 05-04-03 16:53/ 신고
killax 님 말이 맞습니다. 년도로 따지면 조금...??

Ti4200,600 시리즈 - 2002년 5월 출시.
레드온 9700 - 2002년 8월 출시.
레드온 9500 - 2002년 10월.
FX시리즈 5200,5600,5800 - 2003년 1월 출시
되었습니다.
하지만, FX시리즈는 명품을 붙이기엔 좀 모자라죠.

FX시리즈 보다, Ti시리즈가 벤치마킹에서도 밀리지 않자
5800은 사라지고 5700에 메꾸게 됩니다.
이래서 Ti시리즈가 명품이라는데 이유를 달수없죠.

하지만,상대가 5800과 9700이라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왜냐면 9700은 명품이라기 보다 레전드에 가깝거든요.
최초DX9 최초 8파프라인에다,잘만같은 좋은쿨러 달면
9800pro과 삼디2005에서도 동점대가 나오구요.
앞으로 몇년, 아니 DX10나올때까지도 괜찮은 성능을 발휘할테니까요.

당시 시대는DX8.2시대라 FX시리즈도 벤치에선 밀리지 않았습니다.
2002년 12월 정식 DX9가 나오고 게임도 조금씩 변화하기시작합니다.

DX8과 달리, DX9는 파이프라인 수에 확연히 높은 성능발휘되었습니다.
NVIDIA가 2,4파이프 라인만 고수하다가 갑자기 FX5900에
8개 파이프라인 넣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FP32기술을 넣어면 더 느려진다.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프라인8개나 넣고서도 세이더 쪽에선 참패를 면치 못한것엔 이해가 않갑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FP32 최신기술을 넣고, 테스트도 않하고 출시를 서둘렀을까요???

무리한 최신 기술의 시대 평가는 혹독합니다.
소비자에겐 써보지도 못하는 기술은 보기좋은 개살구뿐이죠.

FX시리즈에서 DX9를 완벽히 지원한다고 했는데,
지금에서야 DX9기술을 넣은 게임이 출시되어 벤치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하프라이프2입니다. ↓여기를 보세요.

http://www.bodnara.co.kr/bbs/index.html?imode=view&D=7&num=51859&my_mode=&search_1=&search_2=&start=0&d_category=&sub_category=&mn=6&category=11&category2=&d_category=&sub_category=&list=&no=&bodNo=

난 이걸 보고 경악을 금지못했습니다. 물결...
이게1년도 체 되지않는FX5900이란 말인가?

FX시리즈는 고민은 DX9를 완벽히 지원한다고 했지만,
그건 지원이 아니라 소화 해낸다는게 더 맞을겁니다.

최신, 최고 기술 떠들때가 어끗제 같은데...
행동이 따르지않는 허풍은 누구나 쉽게 떨수있습니다.
그후 FX5900시리즈는 지금도 소비자에겐 외면의 대상입니다.
더이상 난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내말이 다 맞을수는 없구요.틀릴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다롱이 / 05-04-03 21:22/ 신고
내가 알기로는 막 PC에서 3D카드라구 유행하기 시작할 때부터 말하겠습니다..
일단 3dfx가 Voodoo2를 내놓으면서 3D 카드 시장의 1인자였조.. 애드온 카드라구 2D카드가 한장 필요하고 거기에다 PCI 슬롯에 덧붙여서 성능을 내는 카드였죠..
당시로써는 엄청난 3D 성능으로써 엄청난 인기를 끌죠.. Voodoo2 2장을 덧붙여서 SLI모드인가 그렇게 하면 그 당시로써는 최강의 3D 성능이 나왔죠..
그다음에 부두3를 내놓기전에 과도기적으로 부두밴시라고 하는 2D/3D 통합카드를 내놓았습니다..
그때까지도 거의 시장을 리드하는 존재였죠.. 그때 밴시하고 S3의 Savage ndivia의 Riva TNT의 3파전 구도였죠..
Voodoo3를 내놓을때까지만 해도 3dfx가 시장을 리드했습니다만.. 그후 4,5,6시리즈를 연달아 내놓았지만 Riva TNT2 M64로 시장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었던 ndivia가 마침내 그유명한 지포스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게 됩니다..
결국 부두 4,5,6시리즈로 처절한 패배를 맛본 3dfx는 ndivia에 인수 합병 당하고 말았죠..
그후 지포스의 세상이 한동안 쭉 오랫동안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전까지는 그당시에는 유독 화사한 색감으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다져오고 있었던 Ati라는 회사가 라데온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3D 능력에서도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ndivia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그때부터 게임은 지포스,2D와 동영상은 라데온이라는 공식이 통용되던 떄죠 지금은 그말이 통용되지 않지만요)
결국 라데온 8500이라는 걸출한 카드로 3D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nvidia와 시장을 양분하는 존재로까지 급부상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때까지도 역시 시장에서의 리더는 지포스.. Ti3,4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으로 당시로서는 엄청난 성능으로 인해 시장의 탑을 유지해 오고 있었죠.. MX시리즈의 가격대 성능비로써 저가형 시장에서조차 지포스가 거의 우세였죠.. 근데..
ATi에서 라데온 9700이라는 그당시로써는 엄청난 카드(지금도 쓸만하죠)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합니다..
9700이 나오기 전까지 최강의 카드였던 지포스4 Ti4600보다 월등한 성능으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양상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죠.. 일단 PC에서 최강 성능의 3D 카드를 내놓은 회사라는 타이틀을 빼앗아 버린거죠..
게다가 처음으로 ndivia는 못했던 다이렉트X 9.0를 정식 지원하는 카드였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거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카드죠..
ndivia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죠.. 다이렉트X 9.0을 지원한다는 지포스 FX의 출시를 알리면서 반격을 꽤하죠..
몇번의 연기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지포스 FX를 내놓았지만 오히려 성능이 Ti보다도 떨어졌던 것입니다..
몇번의 연기를 거듭한 끝에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전작보다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음으로써 이때부터 Ati에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것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하지만 Ti시리즈가 여전히 성능이 괜찮았고 MX시리즈로 저가형 시장에서는 여전히 앞서나가고 있었고 이후 나오는 FX시리즈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대로 주저앉지는 않았죠..
그 이후로도 ATi도 계속 좋은 제품을 내놓았고 그렇게 지금까지 시장을 양분하고 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Ati의 근소한 우위로 말이죠..

제 개인적인 짧은 소견으로 본 3D카드의 역사였습니다..
ahnzzang (ID) ahnzz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4-03 21:47/ 신고
한번이라도 써보고 싶군요.^^

그동안 잘 사용해온 지포2도 갑자기 안되는 바람에...

ryuyc1 (ID) / 05-04-04 0:14/ 신고
errcleaner님이나 다롱이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저는 라뎅 9700np유저인데... 아직까지 심하게 끊기는 겜은 없답니다. 물론 최고사양으로는 안 되겠지요...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tazmania님이나 ati님은... 이상하시네요. agp카드를 더 내놓은 것은 agp를 쓰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PCI-X로 나온 카드를 다시 만들어서 파는건데 그걸 팔아먹자고 하는 심보라뇨?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참...-ㅁ-;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SLI가 그리 유용하게 쓰이진 않습니다. 타 싸이트에서 나온 결과로는 2배까지의 성능보다는 1.3~1.5배정도 성능만 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SLI라는 기술자체가 글픽카드 하나 더 팔아먹자는 심보겠지요.

지포스 드라이버가 더 좋은걸로 기억은 하지만 제가 9700np를 사용하면서 보면 현재에는 카탈리스트 드라이버도 좋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예전에 ATI를 사용하는 사람은 매니아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ATImania라는 사이트를 찾으시면 직접 만든 드라이버도 올린답니다. 그런데도 참고하세요.
dorfor (ID) / 05-04-04 0:16/ 신고
agp..버전이역시나.. 멋지군요 ㅎㅎ..
근데 쿨러말입니다.. 방열판의열기를 밖으로 배기하는 방식인데..사일런서처럼 방열판쪽으로 공기를 불어 뒤로배기하는 방식이 효율이더좋아보이는데..말이지요..
tw84 (ID) / 05-04-04 2:09/ 신고
전 첨에 컴 살때 당시 펜2 - 300 MHz 컴퓨터에 부두밴쉬를 썼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게 호환성.. 정말 어떤 3D게임도 부두는 다 되더라구요.. 지금은 호환성 최고인 nVIDIA도 당시엔 부두의 호환성을 못따라갔죠.. (파판 시리즈 등등..)
제가 정말 좋아했던 게임들.. 파이널 판타지7, 8 을 비롯해서 글라이드API 를 사용한 EA게임들.. 특히 EA게임들은 거의 3dfx와 찰떡이었죠..(NBA , NFS 핫퍼슛 등..) 정말 만족스러웠던 그래픽카드였습니다.



그 후 AMD 듀론 850MHz 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부두 5 5500을 썼습니다..크기가 크고 외부전원 연결이라는 압박이 있었지만..
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Glide 모드를 이용한 디아블로 2는 당시 펜3급 컴퓨터에서 밀리던 부분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고 글라이드의 색감은 정말 화려해서 저한텐 대 만족이었습니다..특히 언리얼토너먼트는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tw84 (ID) / 05-04-04 2:10/ 신고
그 후 펜티엄 4 2.8GHz로 컴을 업글하면서 라데온 9000을 썼는데요.. 색감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남들이 하는 말에 영향받은게 아니라 진짜 제가 보기에도 색감이 좋아보였어요.. 특히 바탕화면이 눈에 띄게 화려하더군요.. 그러나.. 이 카드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카탈리스트인지 뭔지 드라이버에 따라 되는 게임이 있고 안되는 게임이 있고.. 호환성을 심각하게 따지는 저로썬 정말 불만족스럽더군요.. 얼마 후에 팔아버렸습니다..


그 후 쓴 카드가.. 지포 4 Ti 4200 인데요..
당시 20만원 가격이라 큰 부담도 없었고 워크래프트 3를 비롯한 게임들이 부드럽게 잘~ 돌아가서 저한텐 대 만족이었습니다.. 호환성도 좋고.. 고전 게임들도 의외로 잘 돌아가면서.. 저한테 크게 임팩트를 남겨줬던 카드였습니다..

이 후 5세대로 넘어오면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귀가 얇은편은 아님...) 지포 FX 5900XT
를 썼습니다..
워낙 Ti 4200이 저한테 이미지가 좋았기때문에 또 지포스를 사고 말았습니다.. 라데온의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에.. -_-;;

tw84 (ID) / 05-04-04 2:10/ 신고
아.. 여기서 한마디 붙이자면 지포스의 화질은 떨어지는 편이 아니고.. 그냥 좋습니다..선명하고요..
ATI와의 화질 차이라면.. 배경 윈도우화면만을 딱 두고 봤을때.. nVIDIA카드는.. 아.... 그냥 이렇구나..괜찮네.. 이 수준인 반면 ATi카드는.. 아.. 화질 좋다..
정말 화질 짱이네..라고.. 감탄이 나오는 수준과 안나오는 수준의 차이입니다..(주관적인 생각)

FX 5900XT 도 당시 가격대 성능비로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길래 덜컥 지르고 나서 한 게임이 니드포스피드 였습니다.. Ti4200하고 비교도 안되더군요..
특히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의 그래픽 보는 순간..
아 이런게 Direct X 9.0이구나.. 이런걸 느꼈다고나 할까요.. 호환성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이것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후.. 6세대로 넘어온 지금.. 지포스 6800을 쓰고 있습니다.. 의뢰로 그리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파 크라이라는 게임에선 정말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더군요.. 되게 부드러워졌고..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2도 되게 부드러워졌습니다.. 근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가.. 임팩트가 없네요..

tw84 (ID) / 05-04-04 2:10/ 신고
다이렉트X 버전이 바뀌지가 않아서 그런지..
Ti4200 -> 5900XT 로 갔을때 정도의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확실히 프레임은 FX 5900XT와 비교했을때 웬만한 게임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단지 그 뿐입니다..
아직 계속 쓰고있는 현재 진행형이라 평가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다음세대 그래픽카드가 나오면.. 라데온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드라이버의 악몽이 아직 가시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말하는거 들으니까 끌리네요..

아..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위에서 몇몇분들이 그래픽카드의 기술력이 어쩌고 하면서 싸우길래..

전 그냥 자기가 필요한 분야에서 만족하면 장땡이란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예를들어 부두 5 5500 남들이 다 썩은카드 취급해도.. 전 다이블로2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썼듯이..그런 시시껄렁한 일로 싸우지 말고 게임이면 게임 영화면 영화 만족하면서 쓰셨으면 합니다..^ ^

^^* / 05-04-04 9:43/ 신고
tw84님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그래픽카드의 종류를 떠나 드라이버의 차이로도 그 색감이 다르단걸 느끼실지 모르지만 아마도 대다수의 무감각(?)한분들 이라면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또한 PC와 사랑을 한지 10년이 넘다보니...여러종류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 봤지요...

엔비디아(M64부터써봄)나 ATI(9500Pro)뿐아니라...그래픽전용 카드인 다이어몬드사(지금망했죠..) FireGL3000 -> 색감은 정말 꽝입니다.., Matrox G550 -> 3D게임은 쥐약이지만 제가 써본 카드중 2D색감은 제일좋다는...

여러 카드마다 특징이 있고 강점이 있지만...

그건 사용자가 어떤 종류의 작업을 많이하고, 가격대의 성능을 가지는 그래픽카든가에 따라 만족도 또한 다른것 같습니다...

저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카드는 리바TNT2 M64와 Matrox G550이 아닐까 합니다...^^*
LUVTOME / 05-04-04 10:54/ 신고
정말 요즘에 agp로 남아야 되나 걱정이었는데
이거보니 역시나 였네요..ㅋㅋ
penmandie / 05-04-04 20:46/ 신고
머 아직까지는 pci-e 의 메리트는 크게 없는듯 합니다. 전체적인 시스템 속도면에서도 크게 차이는 없는듯 하고 거의 대소동이 하니,,agp로 눌러 있는게 아직은 나을듯..sata하고 ide하고의 차이일려나 ,,거기서 거기,,
sunryong (ID) / 05-04-14 19:53/ 신고
대동소이.....(34th) 오타

부유틱한 시스템을 언제쯤 써볼까나...ㅋㅋ
작업용(커드러 한짝) and 듀얼코어 gpu 한짝
몇평집을 사서...
ㅋㅋ

여하튼 필테라도 한 번 해보고싶은 제품...
bullet11 (ID) / 05-04-26 18:04/ 신고

신제품이 계속 나오는걸 보니

아직 APG는 죽지는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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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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