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me
DS500 : Digital Satellite
Speaker
abit D500
Digital 2.1 스피커는 우퍼와 위성스피커가
함께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별도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어, 위성 스피커인 DS500과 우퍼
스피커 SW510을 함께 사용했을 때 D500으로
불리운다. 먼저 살펴볼 DS500은 1" 트위터와
4" 콘형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했으며, 오른쪽
스피커에 볼륨, 트레블, 베이스, SFX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등 스피커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왼쪽 스피커는 수신부만 위치할
뿐, 다른 설정 컨트롤러는 없다.
오른쪽 위성 스피커
하단에 위치한 다양한 컨트롤러는 왼쪽부터 볼륨,
트레블, 베이스 조절 컨트롤러와 SFX 모드 전환
컨트롤러, 전원 스위치가 위치해 있다. SFX
모드는 Game, Music, Movie,
Rock, Jazz, Normal로 구분되어
있으며, 내장된 uGuru에 의해 컨트롤 된다.
abit의 고급형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와 O/S 환경에서 클럭 조정을
돕고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담당하던 uGuru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스피커에 사용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abit만의 uGuru가
iDome에서 담당하는 일은 외곡현상을
줄여주고, 완전한 디지털로서의 컨트롤과 향상된
음향효과를 조절하며, 노이즈를 낮출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로 iDome에서의 미리 설정된
SFX 모드에 따라 해당효과의 사실적인 EQ 설정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피커 자체가 상단을
향할 수 있게 구성된 바닥은 아크릴 소재의 전면부와
미끄럼 방지 고무를 사용한 후면부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스피커 바닥면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오른쪽 스피커에만 달려있는 LED는
붉은색으로 10개가 사용되어 아크릴 부분을 붉게
물들인다.
4인치 크기의 콘형
드라이버의 공식 명칭은 'Neodymium
driver'이며, 중앙에 솟아오른 부분인
'Phase Plug'가 위치해 있다. 타 회사의
고가형 스피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Phase
Plug는 중간음역(midrange audio)를
드라이버에서 스피커 외부로 올바르게 뿜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동시에, 소리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파를 중앙으로 충돌시키기 위한 것이다.
오른쪽 스피커 뒷면의
입출력 부분은 보호캡으로 씌워진 컴포지트로 구성된
아날로그 입/출력 포트, SPDIF 광을 이용한
디지털 입/출력 포트,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전원
입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LED 스위치와,
아날로그/디지털 선택 스위치도 자리잡고 있다.
앞서 살펴본 뒷면에
위치한 입출력 부분을 통해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입력이 가능한데, 기본적인 스피커 DS500과 우퍼
스피커 SW510을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과 같이 연결해야 한다. 단, 소스로 부터
디지털 입력을 받았다면, 해당 신호를 출력할 때
역시 디지털로 출력해야 함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혼용 출력은 불가능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의
혼용이 불가능한 이유는 iDome에는 D/A
컨버터가 없이 순수한 디지털 신호를 연산할 수 있는
uGuru 덕분이다. 아날로그 앰프는 디지털 신호를
D/A 컨버터를 통해 아날로그로 변환하여 그대로
출력하고, 기존의 디지털 앰프 조차 디지털 신호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아날로그로 변환하여 EQ 조절
후 디지털 엠프를 통해 드라이버로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abit
iDome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지 않은
채 uGuru를 통해 EQ설정을 하고 Class-D
앰프로 보내는 과정을 사용해 말그대로 'Pure
Digital' 앰프이다.
좌/우 스피커의 연결은
클립식 연결단자를 통해 연결되며,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선을 구분하여 연결해 주어야 한다.
케이블의 길이는 약 194cm로 스피커의 위치를
잡는데에 있어서 케이블로 인한 제약은 없다.
SW510 :
Digital Subwoofer
350(H) x 170(W) x 320(D) mm
크기를 가지고 있는 우퍼 스피커 iDome
SW510 은 위성스피커와 마찬가지로 MDF로
이루어진 몸체와 반사가 잘 되는 전면부를 가지고
있으며, 전원을 켜면 중앙 LED에 빨간빛이
들어온다.
뒷면에는 5.75"
크기의 드라이버 유닛이 위치해 있으며, DBX
기술을 통해 아래와 뒤쪽으로 중저음이 퍼지게
된다. DBX는 무지향성을 가지고 있는 우퍼 스피커는 놓는
위치에 크게 상관이 없으므로, 수평을 유지한 바닥에
선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에 놓아도 무관하다.
(하지만, 떨림이 심하기 때문에 책상 위에 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뒷면에 위치한 입/출력
부분은 먼저 살펴본 DS500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며, 사운드 카드의 SPDIF 광 출력을 직접
연결 하거나, 위성 스피커 DS500의 출력 신호를
연결해도 된다. 단, 입력받은 신호가 디지털이면,
디지털 출력만을 아날로그이면, 아날로그 출력만
가능하다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