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 LanParty UT
X48-T3RS는 DFI
X48 메인보드 시리즈 가운데
최상급 모델로 속한 제품으로
랜파티 UV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형광색의 UV 처리된 슬롯과
함께 써멀라이트(Thermalright)사에서
만든 전용 쿨링 솔루션
Flame Freezer가
달려있다. 디지털 전원부를
사용하면서 전원부 쪽에
MOSFET이나 캐패시터
자리를 줄일 수 있었고,
나머지 메인보드 캐패시터들은
전부 솔리드 캐패시터를
달았다.
구분 |
UT
X48-T3RS |
LT
X48-T2RS |
DK
X48-T2RS |
쿨러 |
Flame
Freezer |
히트파이프
쿨러 |
히트파이프
쿨러 |
메모리 |
DDR3 |
DDR2 |
DDR2 |
전원부 |
디지털 |
디지털 |
아날로그 |
멀티
GPU |
CrossFire
+
Physics |
CrossFire
+
Physics |
CrossFire |
사운드 |
번스타인
외장
모듈 |
번스타인
외장
모듈 |
온보드
내장 |
이더넷 |
듀얼
기가비트
랜 |
듀얼
기가비트
랜 |
싱글
기가비트
랜 |
DFI LanParty X48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되는데, 막내인 DK
X48-T2RS 메인보드만
스펙이 차이가 있고 상위 모델
2종은 쿨러와 사용 메모리가
다르다는 점을 빼곤 거의
비슷한 스펙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DDR3 메모리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은 중간급
제품인 LanParty LT
X48-T2RS를 사용하면
된다.
LanParty UT
X48-T3RS 메인보드에
달린 쿨러는 DFI에서 만든
게 아니라 쿨러 전문 제조사인
써멀라이트(Thermalright)사에서
디자인한 Flame
Freezer라는 이름의 쿨링
솔루션이 사용되었다. 이름대로
해석하자면 '불꽃/화염을
냉각시키는 장치'라는 뜻이
되는데, 별도의 쿨링 팬은
사용하지 않고 전원부,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
칩셋을 히트파이프로 연결한
상태에서 방열 면적을 극대화한
히트싱크를 통해 열을
배출하도록 설계되었다.
기본 형태로만 본다면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다른
메인보드 무소음 쿨러에 비해
히트싱크가 무섭게 생겼다는 것
빼고는 특별한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Flame
Freezer에 대한 구성은
뒤에서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Flame Freezer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것이
바로 히트파이프 아랫쪽에
배치된 FSB 점퍼인데,
LanParty UT
X48-T3RS는 바이오스를
통한 FSB 오버클럭도
지원하지만 사진처럼 점퍼
셋팅을 통한 전통적인 FSB
오버도 가능하다.
점퍼 셋팅은 기본적으로는 By
CPU 모드로 구성되어 있지만
3개의 점퍼를 바꿔서 FSB
800, 1066,
1333MHz를 강제로
동작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DFI X48-T3RS는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아날로그
전원부 대신 8-Phase
디지털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다. 아날로그 전원부에서
쓰이는 초크 코일 인덕터를
Coiltronics사의
4-Phase 파워 인덕터
CPL-4-50을 2개 달아서
8-Phase 전원부로
구성했으며, 원통형으로 생긴
전해/솔리드 캐패시터를 대신해
다량의 적층 칩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도입했다.
메인보드 전원부를 디지털로
구성할 경우 아날로그 전원부에
비해 보다 정확한 전원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원부
발열 감소, 빠른 처리,
안정적인 전원 공급 등
효율성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디지털 전원부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회원분들은 보드나라에서 예전에
작성한
"디지털 전원부, 메인보드의
마지막 선택인가?"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I/O 포트 구성은 측면으로
눕혀진 8개의 SATA II
포트와 그 옆에 위치한 IDE
채널, 그리고 아랫쪽에 비프
스피커가 있는 곳에 마련된
FDD 커넥터가 보인다.
USB 확장 헤더 역시 비프
스피커 윗쪽으로 3개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SATA II 포트 가운데
초록색 6개가 사우스브릿지
ICH9R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ACHI 뿐만 아니라
RAID 기능을 지원해
RAID 0, 1, 0+1,
5 모드를 구성할 수 있다.
노란색 SATA II 포트
2개는 오른쪽의 IDE 채널과
함께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인텔 ICH9R이 PATA
포트를 사용하는 IDE 채널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DFI에서는
IDE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JMicron사의 JMB363
컨트롤러를 달았다.
JMB363은 SATA II
포트 2개와 IDE 채널
1개를 제공하는데, ICH9R처럼
RAID 기능이 들어가
RAID 0, 1 구성도
가능하다.
LanParty UT
X48-T3RS는 확장
슬롯으로 2개의 PCI
Express 2.0 x16
슬롯과 슬롯 모양은
x16이지만 실제로는 x4로
동작하는 2번째 슬롯, 그리고
PCI Express x1
슬롯 1개와 PCI 슬롯
3개를 제공한다.
인텔 X48 칩셋은 ATI
CrossFire 멀티 GPU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2개의
PCI Express 2.0
x16 슬롯을 묶어서 16X
+ 16X 구성의 크로스파이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DFI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x4로 동작하는 슬롯에
물리연산 카드를 장착해
2-Way CrossFire
+ Physics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LanParty 시리즈답게
유저 편의성을 고려해 메인보드
내부에 비프(Beep)
스피커와 전원/리셋 EZ
스위치, 그리고 메인보드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진단
LED(Dignostic
LED)를 달았다. 바이오스
롬은 8Mb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했는데, 일반 바이오스
롬보다 늘어난 용량을 이용해
CMOS 설정을 저장하거나
불러오는 CMOS
Reloaded 기능을
제공한다.
백패널 구성은 키보드/마우스를
위한 PS/2 포트와 IEEE
1394 포트, 6개의 USB
2.0 포트, 그리고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로
구성된다. 히트파이프/히트싱크를
구성되는 쿨링 시스템을 위해
시리얼/패러렐 포트와 같은
전통적인 인터페이스는
배제했으며, 사운드에 관련된
인터페이스 역시 사운드 모듈을
별도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백패널에서 제외시켰다.
DFI LanParty UT
X48-T3RS에는 써멀라이트
Flame Freezer
쿨러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는데,
Flame Freezer는
메인보드에 기본 장착된
히트파이프 쿨링 솔루션 외에
패키지에 함께 제공되는 추가
히트싱크를 장착해야 비로소
온전한 모습이 된다.
하나의 히트파이프를 U자
형태로 만든 추가 히트싱크는
백패널에 비어있던 히트싱크
장착 모듈에 나사를 이용해
고정하는 방법으로 시스템
내부에 머물던 메인보드 쿨링
솔루션을 케이스 바깥으로
빼냈다. 전원부에서
히트파이프를 통해 케이스 바깥
히트싱크까지 전달된 열은
위치상 백패널 옆에 주로 오게
되는 케이스 팬에서 배출되는
바람을 이용해 열을 식히게
된다.
시스템 내부에 머무는 쿨링
솔루션이 아무리 소형 팬을
붙인다고 하더라도 직접 본체
밖으로 쿨러에 모인 열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Flame Freezer는
히트파이프/히트싱크 구조를
케이스 외부로 직접 노출시켜
발열을 식힌다는 점에서 일반
쿨러들보다 유리하다.
왼쪽에 백패널에 장착되는 추가
히트싱크는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
뒷면으로 히트싱크가 툭
튀어나오는 것을 싫어하거나,
에어가이드보다 더 강력한 측면
쿨링 팬이나 CPU 쿨러를
사용하는 경우 히트싱크를
사진처럼 본체 안으로 움직여서
CPU 쿨러 위로 가도록 만들
수도 있다.
케이스 내부에서 히트파이프에
걸리는 부분이 없어야
가능하겠지만 케이스 측면
커버에다 선풍기처럼 큰 케이스
팬을 장착한 모델을 쓴다면,
케이스 안으로 움직여 직접
쿨링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XFastest.com)
게다가 Flame
Freezer의 변신 모드는
이게 끝이 아닌데,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외계인 악당
프리저가 3단 변신을 했던
것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노스브릿지 칩셋 쿨러 윗부분을
분리하고 거기에 추가
히트싱크처럼 써멀라이트사에서
만든 칩셋 쿨러를 장착할 수도
있다. (물론 칩셋 쿨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DFI 메인보드은 예전부터
고급형 모델의 경우 내장
사운드를 별도의 모듈로
구성하는 방법을 통해 간섭이나
노이즈 문제를 해결했는데,
LanParty UT
X48-T3RS에서도 외부
사운드 모듈인 번스타인(Bernstein)
오디오 모듈이 들어갔다.
Realtek ALC885 코덱을 사용해 7.1채널 HD
오디오를 지원하며, SPDIF
코엑시얼 입/출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타계한 유명 클래식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을
연상시키는 번스타인 오디오
모듈은 역시 클래식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을 떠올리는
카라얀 오디오 모듈의 연장선에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DFI는 번스타인
오디오 모듈을 통해 일반 외장
사운드 카드 수준에 육박하는
DAC/ADC 잡음대신호비(SNR)
106dB/101dB를
지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번스타인 오디오 모듈의 특징은
전용 슬롯을 사용하던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케이블 연결
방식을 쓴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항상 특정 위치에만
장착이 가능했었던 외장 사운드
모듈을 확장 슬롯에 관계 없이
아무 곳에나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더넷 기능은 Marvell
88E8052/88E8053
기가비트 랜 PHY를 통해
10/100/1000M
이더넷을 듀얼로 제공하며, 그
외에 VIA VT6307
컨트롤러를 달아 IEEE
1394a 기능을 지원한다.
DFI LanParty UT
X48-T3RS 패키지로는
메인보드와 Flame
Freezer 추가 히트싱크,
번스타인 외장 사운드 모듈
외에도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구성된 사용자 매뉴얼,
Flame Freezer 설치
가이드, 보증서,
드라이버/유틸리티 CD,
SATA RAID 설치
디스켓이 들어있다.
케이블 종류로는 메인보드
슬롯처럼 UV 처리된 4개의
SATA 데이터 케이블과 역시
UV 처리 및 라운드 형태로
만들어진 FDD, IDE
케이블, SATA 전원 케이블
2개, 크로스파이어 연결
케이블, 번스타인 오디오 모듈
연결 케이블, 여분의 점퍼와
고정 클립, 서멀 그리스,
그리고 백패널이 제공된다.
백패널은 Flame
Freezer의 추가
히트싱크를 장착하지 않을 때를
고려해 중간 부분이 나사로
분리/결합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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