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코어 i7-12700KF, 빅-리틀로 대폭 성능 향상
인텔의 테스트 프로그램과 차이는 있지만 엘더 레이크는 DDR4 환경에서도 평균적으로 작업
성능 약 17%, 게임 성능 약 12%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실제 E-코어까지 활성화된
일반적인 환경에서 코어 i7-12700K의 성능은 얼만큼 높아졌는지 체크했다.
우선, CPU 성능 체크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시네벤치 성능을 체크했다. 테스트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는 P코어 외에 E코어도 동시 구동되면서 랜더링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이에 따라
시네벤치를 포함해 멀티 코어 활용도가 높은 작업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시네벤치 R23와 시네벤치 R20의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는 무려 54%에 달하는 성능
향상이 관측되었으며, 두 프로그램의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는 21%나 높은 성능을 내준다.
멀티 코어 활용도가 높은 렌더링, 동영상 변환, 레이 트레이싱 작업의 성능을 비교
측정했다. 코어 i7-11700K와 비교헀을 때 코어 i7-12700K는 블랜더 렌더링 테스트에서 무려 47%, 동영상
변환 테스트인 HWBOT x265은 Full HD서 약 37%, 4K에서는 약 48%, 레이 트레이싱 성능도 약 40%
대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상대적으로 멀티 코어 활용도가 낮은, 웹 브라우징과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 시트 작업
등의 테스트로 구성된 PCMark 10에서도 약 12%~20% 수준의 성능 향상을 관측할 수 있었다.
여전히 유용하게 쓰이는 압축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7-zip과 WinRAR로 코어
i7-12700K의 성능도 알아봤다. 멀티 스레드에서 WinRAR 약 10%, 7-zip 약 20% 성능 향상이
관측되었는데, 시네벤치나 레이 트레이싱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 비해 상승폭이 높지 않아도 같은 라인어의 세대 교체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수준이다.
산드라의 암호화/ 금융 분석/ 과학 분석/ 신경망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암호화 작업
결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금융 분석(Financial Analysis) 작업은 무려 61%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인공
지능 및 머신 러닝 작업 테스트인 신경망 결과도 약 39% 가까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7-12700K의 메모리 대역폭은 코어 i7-11700K와 동일한 세팅임에도 더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DDR5 지원이 추가되면서 메모리 컨트롤러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지만, 메모리 레이턴시
자체는 빅-리틀 구조의 영향인 듯 조금 느려진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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