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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S8XE의 레이아웃은 K7S8X R3.0과 동일하다. Flex-Type의 폼팩터라 케이스가
크지 않더라도 조립 중 ODD와 간섭할 일은 없다. 만약 Flex-Type이 아니었다면 사진의 우측 하단에 보이는 ATX 전원 소켓이
ODD 설치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SiS748 레퍼런스 보드에는 노스브리지 히트싱크가 아예 얹혀 있지 않았던 것을 보았듯, 칩셋
발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노스브리지에 히트싱크를 하나 얹는 것만으로 발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CPU 소켓 주변에는 일부
쿨러의 고정을 위한 4 Hole이 제공되는데 K7S8XE의 컨셉을 고려하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무소음
시스템을 위해 Zalman CNPS7000a-AlCu 등의 쿨러와는 조합을 고려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ASRock 메인보드는 고집스럽게도 2-Phase 전원부를 고수하고 있다. ASRock의 제품군
중 2-Phase가 아니었던 제품이 없었던 관계로 변화를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ASRock 메인보드들 중 전원부가
부실해서 안정성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으니 별로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또한 K7S8XE가 극한오버를 위한
메인보드도 아니고, 코어 전압조절도 고작 +0.025v에 불과하니 말이다.
또 한가지 고집스러운 부분으로 온보드 사운드와 이더넷 파이가 보인다. CMI9739a를 통한
아날로그 6채널 출력과 SiS900 Ethernet Controller의 PHY역할을 해 주는 Realtek 8201BL 10/100
PHY는 ASRock 메인보드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가고 있다.
1개의 AGP 4X/8X 슬롯, 그리고 5개의 PCI 슬롯을 갖추고 있다. 장치들이 점차
온보드화 되어가는 추세에 따라 SiS748 메인보드도 PCI 슬롯을 줄여 m-ATX 타입으로 만드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메모리
슬롯은 3개가 제공되지만 메모리 모듈 설치에는 제약이 있다. 메모리 동작 클럭이 DDR266일때는 3개의 슬롯이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DDR333일때는 2개, DDR400일 때는 1개의 슬롯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DDR400으로 세개의 슬롯을 모두 채워도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 외의 구성물들도 단순한 편이다. 매뉴얼, 드라이버 및 조립강좌가 들어있는 설치 CD, IDE
및 플로피 케이블, ASRock I/O Shield가 제공된다. ASRock 본사의 안정성 위주 정책 탓에 오버클럭을 위한 추가
점퍼는 제공되지 않는데 국내에 유통된다면 유통사 차원에서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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