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Big 스마트폰 한계 넘어서는 2세대 타블렛
애플 아이패드로 시작된 모바일 OS 타블렛들은 초기 윈도우 타블렛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스마트폰에 이어 새로운 Must Have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애플 아이패드나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같은 1세대 타블렛들은 스마트폰 성공의 공식을 그냥 대입했기 때문에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늘어났을지 모르나 그 안에 들어간 CPU와 운영체제, 부가 기능, 유저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그대로 뻥튀기한 '빅(Big) 스마트폰'에 불과했다.
<7인치 전화기라고 부를 수도 있는 갤럭시 탭>
그러나 2011년에 출시되는 2세대 모바일 OS 타블렛들은 그 성능과 기능에서 스마트폰 뻥튀기였던 1세대 타블렛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큰 스마트폰' 한계 넘어서는 2세대 타블렛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모토로라는 듀얼 코어 CPU와 타블렛 전용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플랫폼 3.0 허니컴 버전이 들어간 XOOM을 공식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은 타블렛의 큰 화면을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폰보다 시원시원한 유저 인터페이스가 들어갔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탑재 모토로라 XOOM>
따라서 스마트폰 따라하기였던 작년과 달리 달리 올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하드웨어 스펙과 운영체제 모두 타블렛 고유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보다 더 치열할 타블렛 OS 경쟁
또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양강 구도였던 타블렛 시장은 올해부터 여러 운영체제들의 참여로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플 아이패드 2세대와 구글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이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준비도 만만치 않다.
<블랙베리 OS가 들어가는 블랙베리 플레이어>
윈도우 7 타블렛은 넷북 스타일로 슬라이드 키보드를 장착하거나 터치 입력에 맞는 인터페이스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HP webOS나 RIM 블랙베리 OS를 탑재한 타블렛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윈도우 7 타블렛인 HP 슬레이트 500>
타블렛은 스마트폰에 비해 부피가 크다보니 보다 빠른 프로세서와 큰 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하기에 유리한 구조다. 특히 올해부터 듀얼 코어 이상의 CPU와 고성능 GPU가 들어간 모바일 프로세서가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보니 해상도 증가로 스마트폰보다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하는 타블렛에 희소식이다.
또한 MS가 차세대 윈도우 8 버전은 ARM 프로세서를 공식 지원하기로 한 만큼 타블렛 시장은 애플 대항마 타이틀을 걸고 주력 플랫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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