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노트북-이어폰-웨어러블
내년에는 제대로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AI 노트북
CES2024와 컴퓨텍스2024 등 걸출한 IT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인공지능(AI)였다. 올해 가장 큰 화두라고
볼 수 있는데 취재를 하며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섰다. 작년 메타버스를 보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생성형AI는 실물이 빠르게 등장해
메타버스 꼴은 안 났지만, 연초만 하더라도 AI노트북은 '도대체 뭐가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연초부터 대대적으로 AI에 초점을 맞춰 홍보한 AI노트북은 24년 9월 코어 울트라 2가 출시되기 전까지 지원이 미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따로 노는 모습을 보여주다 하반기가 되어서야 이제야 좀 뭐가 좀 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AI 노트북의 갈 길은 아직 멀다. 본격적인
AI 지원은 25년이 되어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마감을 보면 알 수 있지,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
2024년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버즈3를 보며 콧방귀를 뀐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볼 법한
모습의 이어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기존 디자인을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광고를 통해 까내린
콩나물 디자인이었다.
따라쟁이(?)는 업계에서 그럴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3 프로는 QC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다. 한 유튜버가 10개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매하였는데 문제가 있는 제품이 7개라고 할 정도였다. 실제 주변에서도 이 가격을 주고 이런 마감의 제품을 받아야하냐는
이야기도 속출했다. 그렇기에 삼성전자는 교환 및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교환해온 갤럭시 버즈3 프로마저 불량인 경우도 있었다. 잘만든
제품도 QC가 떨어지면 구매를 고민하게 되는데...이게 맞나 싶다.
믿고 거르는 1세대?,삼성 갤럭시 링
IT업계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자기기는 주로 두가지 방식의 호들갑으로 출시된다. 출시 후 각광을 받아 호들갑을 떨수밖에 없는 전자기기와 출시
이전부터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떠는 식이다. 2024년 7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7월에서 삼성전자 최초의 스마트 링 갤럭시 링이
출시되었다. 갤럭시 링은 헬스를 비롯해 제스처 컨트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링이었는데 막상 까놓고보니 50만원이란 값어치가 아까운 제품인
걸 확인할 수 있었다.
50만원짜리 전자기기가 A/S가 안되는 것은 물론, 수면 측정 기능 역시 생각보다 불안정하였으며 부실한 QC까지 더해져
갤럭시링의 값어치를 더욱 떨어트렸다. 심지어 마감이 불량하여 기스가 나있거나, 사용하면서 코팅이 벗겨지는 등의 문제 역시 사용자의 사용감을
낮추는데 유효했다. 전자기기 1세대는 거르는 게 맞다는 걸 입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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