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i3 2100 대응 A6-3670K BE, 멀티 코어로 성능을 보완해
보급형 시장에서 CPU와 메인보드를 10만원 초반에 구성 가능한 플랫폼에 이어 이번에는 20만원 이내로 CPU와 메인보드를 조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성능을 정리했다.
멀티 코어로 부족한 성능을 보완한 AMD
인텔은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는 AMD 라노 (Llano) APU보다 우수한 CPU 성능은 보급형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AMD는 CPU 성능은 부족하지만, 동급의 가격대에서 멀티 코어로 부족한 CPU 성능을 보완하며, 내장 그래픽은 여전히 인텔보다 유리하다.
20만원 내외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보급형 시스템은 이하 시스템과 같이 인텔 H61과 AMD A55 칩셋 메인보드로 구성이 가능하며, AMD는 경쟁 플랫폼보다 실제 물리 코어 수를 늘렸다.
AMD 계열은 인텔이 샌디브릿지로 넘어가면서 CPU 성능 차이가 더 늘어났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 물리 코어의 수를 늘려 부족한 성능을 보완한다. 최근에는 많은 수의 애플리케이션이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성능 경쟁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싱글 및 듀얼 코어, 그리고 고클럭을 요구하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2 등)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AMD 계열이 인텔보다 불리한 입장이다.
내장 그래픽이 유리한 AMD 라노 APU
A6-3670K Black Edition을 비롯한 라노 APU는 내장 그래픽 성능이 보급형 외장 그래픽 및 인텔 내장 그래픽을 앞서기 때문에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유리한 입장이다.
또한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1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의 활용 가치는 높아진다. 17인치 모니터는 1280 x 1024 해상도를 권장하고 있는데 라노 APU는 이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AMD 라노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는 UVD3.0을 내장해 H.264/ VC-1/ MPEG-2 하드웨어 가속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과 DX 11과 GPGPU 지원 등에서도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 유리하다.
AMD는 또 라노 APU에 내장된 그래픽카드와 보급형 외장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성능을 높이는 듀얼 그래픽스 기술을 지원한다. 라데온 HD 6450과 HD 6570, HD 6670의 3종을 조합해 가능하며, A4 3400은 HD 6450, A6/ A8 시리즈 APU는 HD 6570과 HD 6670을 조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듀얼 그래픽스 지원은 DX11 환경에서만 현재 지원되는 것이 단점이다.
고성능 외장 그래픽과 조합시 유리한 인텔
저가 및 보급형 CPU에 어울리지 않으나 A6-3670K BE나 인텔 코어 i3 2100은 메인스트림 이상의 GPU를 장착해 사용 가능할 수준의 성능을 제공 가능한 만큼 하이엔드 GPU인 지포스 GTX 580을 별도로 장착해 성능을 비교했다.
인텔 코어 i3 2100에 내장된 HD Graphics 2000은 AMD A6-3670K BE에 내장된 라데온 HD 6530D와는 큰 성능 차이를 보이나 CPU 성능은 유리하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을 추가 장착할 경우 그만큼 힘을 발휘한다. 즉, 같은 그래픽카드라도 인텔 샌디브릿지기반 CPU의 성능이 우수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이 내장 그래픽의 약점이 있다면 외장 그래픽 조합으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반면 내장 그래픽의 강점을 가진 AMD 라노 APU는 CPU 성능이 부족해 외장 그래픽을 장착할 경우 다소 불리하다.
시스템 전체 CPU와 내장 GPU 전력소모
CPU는 프라임95 (Prime 95), 내장 그래픽은 3DMark Vantage (Performance Preset)을 이용해 부하를 적용했으며, 전체 시스템을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측정했다.
A6-3670K BE는 물리 코어 수 증가에 따라 부족한 CPU 성능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해졌지만, 듀얼 코어에 하이퍼스레딩 지원으로 논리 코어 2개를 더해 4스레드를 제공하는 인텔 코어 i3 2100보다 실제 물리 코어 수 증가로 소비전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다. 이에 따라 전반의 소비전력은 여전히 불리한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