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트림 유저를 위한 29종 그래픽 카드 성능 비교

수많은 기준에서 성능, 가격, 소비 전력 뿐이지만...

국내 판매되는 29종의 그래픽 카드를 통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닌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환경에서는 역시 10만원대 안팎에 있는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들이 가장 좋은 비용대비 성능을 갖고 있었다.

유저가 그래픽 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이 단지 가격과 성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비싸고 성능 좋은 제품이 모든 유저들의 기대치를 최대로 만족시켜주는 제품이 아니라고 한다면, 결국 자신의 PC에 어떤 그래픽 카드를 쓰는 것이 좋은지는 해당 유저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수많은 제품의 평가 기준 가운데 어떤 기준을 선택할 것인지가 바로 올바른 제품을 보는 자세라고 하겠다.

이번 테스트에서 다루지 못한 하이엔드-플래그십 유저층을 위한 고사양 환경에서의 비교와 멀티미디어와 저사양 3D 환경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비 3D 게이머를 위한 비교는 추후 다른 기회를 통해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보드나라에서 추가 테스트를 하지 못한다고 해도 플래그십 기종을 구매하는 유저층은 자신이 살 제품의 성능이나 사용 목적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고, 3D 성능이 필요없는 소비자라면 굳이 제품별 비교를 알아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