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프로그램에서 표시하는지 모르는 팝업 광고, 끝없이 튀어나오는 팝업, 알아보기 어려운 닫기 버튼 등, MS가 사용자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악성 에드웨어(adware)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밝혔다.
MS의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4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강화된 에드웨어 정책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새로운 정책을 따르지 않는 에드웨어는 이후 MS의 보안 프로그램에서 악성으로 분류되어 차단될 수 있다.
MS의 새로운 에드웨어 정책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PC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침아래, 다른 프로그램에 광고를 표시하는 프로그램은 불필요한 에드웨어로 간주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에드웨어 프로그램은 차단되도록 기본 설정되며, 사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광고 종료 버튼을 제공해야 하고,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 광고가 생성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윈도우 제어판이나 브라우저 에드온 관리 인터페이스와 같은 표준 삭제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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