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감쇠와 크기 개선한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 출시

2014-04-14 11:2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조본(Jawbone)은 이전 모델보다 42%정도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강화된 새로운 버전의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ERA™) 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버전의 조본 에라는 새로운 이어버드 및 고유 오디오 포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맞춤 DSP(디지털신호처리) 알고리즘이 음량을 조절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오디오를 제공하도록, 조본 헤드셋 최초로 고성능의 극소형 MEMS(미세전자제어기술) 마이크를 장착했다.

또한 향상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10여년의 헤드셋 설계 경험과 3년 이상의 사용자 테스트를 바탕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어버드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이어버드는 세 가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부드럽게 보정된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다.

조본은 광대역 오디오를 추가하여 에라 헤드셋용 노이즈 어새신(NoiseAssassin®) 기술을 재구축했다. 새로운 노이즈 어새신 4.0은 더욱 정밀한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음성과 배경 소음을 분리해준다.

사용자는 에라 뒷면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휴대전화를 건드리지 않고도 ‘시리’ 및 ‘구글 나우’를 활성화할 수 있다. 걷거나 운전하는 중에도 “최근 이메일 읽기”, “팟캐스트 재생”, “레스토랑 가는 길찾기” 등의 음성 명령을 통해 그 기능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조본에서는 에라 출시와 함께 조본 무선 USB 오디오 어댑터 NERD®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본의 NERD는 헤드폰을 연결하듯 블루투스 헤드셋 또는 스피커를 컴퓨터와 손쉽게 연결시켜 준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NERD에 광대역 오디오를 지원한다.

조본 에라는 네 가지 색상(Black Streak, Silver Cross, Bronze Streak, Red Streak)으로 제공되며, 4월 14일부터 전국 에이샵(A#Shop), 프리스비, 윌리스, 대화 등 애플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물론, CJ몰, GS샵, 롯데닷컴,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1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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