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8일로 공식 지원을 중단한 윈도우 XP를 중국 정부가 고집하는 이유는 윈도우 8이 비싸기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중국 저작권 관리국의 부국장인 Yan Xiaohong은 "윈도우 XP에서 업그레이드 하기에 윈도우 8의 가격은 너무 비싸기에, 우리는 자체적으로 보안 업체와 협력해 윈도우 XP용 보안 패치를 개발, 보안 취약점과 보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내 윈도우 8의 가격은 888위안(약 15만 8천원), 2013년 말에는 약 한 달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299위안(약 5만 3천원)에 판매한 바 있고,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XP 종료를 전후 해 추가 지원 비용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전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영국이 일년에 약 920만 달러, 네덜란드가 윈도우 XP의 추가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수백만 유로를 제공하기로 한 행보와 대비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