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세대 MPV 'S맥스' 공개, 엔진 출력과 상품성 모두 높였다

2014-09-15 11:57
편집부 press@bodnara.co.kr

포드가 파리 모터쇼에 공개할 MPV인 2세대 'S맥스'를 선보였다.

S맥스는 2013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서 7인승 MPV의 콘셉트 차량으로 처음 선보여졌다. 포드의 세단인 몬데오를 기반으로 양산형 모델인 S맥스를 만들었다. 이번 모델에선 해당 세그먼트로는 최초로 2열에 전동식 폴딩 시트를 적용하고 뒷좌석 측면 에어백과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전자식 스티어링 휠 등의 편의 사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세대 S맥스에 탑재되는 엔진의 세부 제원은 정확히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디젤 엔진으론 2.0 리터의 TDCI로 120 마력, 고성능 버전으로 150 마력 및 180 마력 사양으로 출력을 끌어올린 버전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솔린 엔진으론 배기량 1.5 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160 마력, 2.0 리터 에코부스트로는 240 마력을 소화할 수 있게끔 셋팅하고 4륜 구동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할 것이란 내용도 알려져 있다.

이번 2세대 S맥스의 판매 가격은 3만 유로(한화 약 4,043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엔진을 비롯한 세부 제원은 오는 10월 중 파리 모터쇼에서 자세히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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