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에 이은 고성능 해치백 '폴로 GTI' 공개

2014-09-19 12:03
편집부 press@bodnara.co.kr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된 고성능 해치백 '폴로 GT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스포티한 멋을 반영한 프론트 범퍼와 벌집 무늬의 라디에이터 그릴, 레드 색상의 스트라이프 처리를 더해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어 범퍼의 디자인도 변경됐고 트윈팁 머플러를 채택해 달리기를 위한 소형 해치백의 이미지를 다듬었다.

그로스 블랙과 레드 스티치를 입힌 D컷 스포츠 스티리어링 휠, 스포트 시트, 테두리에 레드 색상을 적용한 매트 등 골프 GTI와 비슷한 구성의 인테리어를 구성해 놓기도 했다.

엔진은 배기량 1.8 리터의 4기통 가솔린 TSI 엔진으로 최고 출력 192 마력과 32.6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정지 상태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며 최고 시속은 236 Km로 제한돼 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옵션으로 듀얼 클러치가 적용된 6단 DSG 자동 변속기를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폴로 GTI는 10월 중 파리 모터쇼서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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