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나노 기술을 활용한 건강 진단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kitguru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 X에서 개발 중인 이번 기술은 자성을 띈 적혈구 1/1000 수준 크기의 나노입자를 이용해 암과 같은 신체 이상 부위에 착상하거나 주변을 애워싸는 방식으로 몸의 이상을 진단하며, 추가적인 자성을 띈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 나노 입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상 부위를 탐지한다.
구글 X측은 해당 기술 상용화에 약 5년을 예상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구글 연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종사 중으로, 이를 통해 "질병에 의한 사망이나 갑작스런 죽음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글 X는 나노입자 기술 외에도 눈물 속 포도당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파킨슨병 환자의 손떨림을 진정시키는 숟가락등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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