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기아차가 3.3 가솔린 엔진을 올린 카니발 9인승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카니발 7인승 리무진의 고급 사양과 3.3 V6 람다2 GDi 가솔린 엔진을 9인승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 것이다. 가격은 카니발 7인승 선호 모델인 3.3 가솔린 프레지던트보다 2백만 원 저렴한 3,510만 원에 책정됐다. 9인승 모델이 누리는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 사업자 부가세 환급, 개별소비세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편의 사양은 카니발 9인승 디젤 모델 중 노블레스의 편의 사양에 7인승 리무진의 가죽 및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우드그레인 도어트림, 1열 스테인리스 도어스커프를 적용했다. 동력 성능은 카니발 7인승 가솔린 3.3 모델과 동일하다. 최고 출력 280 마력에 최대 토크는 34.3 kg.m, 국내 복합 연비는 8.3 km/l로 표시됐다.
카니발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을 고려하던 소비자 입장에선 이번 모델 출시가 반갑다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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