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FHD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게임을 하거나 QHD 해상도에서
중상옵션으로즐기기 적당한 20만원 초중반대 제품은 엔미디아의 GTX960 제품이나 R9 380 제품 2가지가 있다.
그중에 그동안 엔비디아에 가려져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AMD가 라데온 R9 285를 기반으로 GTX 960을 견제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라데온 R9
380을 출시하였다.
20만원대 중반 그래픽 카드에서 어떤녀석이 더 성능이 좋을까 ? 라데온 R9 380과 지포스 GTX 960를 비교해보자!
그래픽에 부스트를 달다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의 성능은?
새롭게 출시된 라데온 300 시리즈는 기존까지의 제품들과 다르게 첫 출시가 레퍼런스 디자인이 아닌 제조사의 커스텀 버전인 일명 "비레퍼런스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 역시 비레퍼런스 제품으로 기존의 레퍼런스 제품보다 높은 클럭으로 출시된 녀석이다.
라데온 R9 380은 기존 세대 제품 R9 280 시리즈 제품을 대체하는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이다. 제품의 스펙만 봤을때 R9 380
제품의 스팩은 R9 285 와 다르지않다. 같은 GPU(Tonga 이하 콩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대역폭 부분을 제외하면
같은 사양으로 봐도 무리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에초에 라데온 R9 285 제품이 경쟁사의 GTX960 을 상대하기 위해 (급하게 ?) 만들어낸 녀석이라서 GTX 960 제품보다는 성능이
좋았지만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나 기존의 280 제품과 큰 차이도 없었기 때문에 외면을 받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이번에 300시리즈 부터는 360
시리즈 부터 380 시리즈 까지의 GPU 코어는 통가 코어를 사용하였고 나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서론이 많이 길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 = 진리 이기 때문에 다른말 필요 없이 960과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으로 3DMark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경쟁사 제품과의 성능을 비교를 해봤다 QHD 해상도
Fire Strike Extreme 에서는 16% 일반 Fire Strike 에서는 18% 스카이 다이브 벤치마크에선 6%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는 실제 게임인 툼 레이더에서 해상도와 관계없이 경쟁상대로 내세운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확인되었다. 반면, NVIDIA 게임웍스 적용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IV 테스트의 QHD 경우에서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Full HD에서는 성능이 낮게 측정되었다.
소비 전력으로 비교를 해보았다. GTX 960 제품의 소비전력은 Idle 74W Full Load 시
248와트를 소비하였고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제품은 Idle 78W Full Load 시 273W로 큰 차이는 없는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해봐야 25와트
내외의 차이이기 때문에 전기비 걱정은 안해도 될것으로 보인다 (웃음).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은
이엠택에서 유통하는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은 라데온 그래픽을 잘 만들어내는 제조사 중엔 하나인 사파이어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사파이어 R9 380 Nitro는 저소음의 100mm 쿨러 두개를 장착하였고 Intelligent Fan Control II 기술을
적용하여 온도가 52도가 넘지 않으면 쿨링팬의 수명을 늘리고 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쿨링팬이 돌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수리나 먼지 제거를
할때 분리하기 힘들었던 쿨링팬을 간편하게 분해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파이어 R9 380 Nitro 의 방열판은 전원부 및 메모리 모듈 모두 서멀 패드를 부착하여 메모리 방열에 보다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며,
4개의 구리 히트 파이프를 장착해서 열 전도율을 극대화 했고, 그로인해 발열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사파이어 R9 380 Nitro의 장점은 고성능 긴 수명의 케패시터 및 초크코일을 사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케패시터의 수명은 약 1만 6천 시간을 자랑하고 블랙 다이아몬드 초크코일을 사용해서 일반 초크코일 대비 25% 더 높은 전력 효율과 발열이
10% 더 낮은 제품으로 안정성 및 긴 수명을 유지한다고 사파이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사파이어 R9 380 Nitro 2GB 는 1792개의 스트림프로세서와 256-bit의 GDDR5 2GB 메모리를 탑재하여 앞서 출시된
사파이어 R9 380 Nitro
4GB 제품보다 가격대를 낮춰 GTX960 과 비교해 경쟁력을 높혔다.
그래픽 부하 테스트 프로그램인 퍼마크 프로그램으로 발열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AMD = 발열 소음 고전력 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녀석은 어떨까?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은 Idle
상태에서 37도 대를 유지하였으며, 온도가 52도
미만일 경우엔 쿨러가 돌지 않는것을 확인하였다.
Full Load시 온도는 68도로 오픈 케이스 환경이지만 매우 준수한 쿨링 성능을 보였으며 Full Load 상태에서도 쿨러가 1400RPM 미만으로
정숙성도 뛰어나서 약간의 바람 소리 외에는 거슬리지 않았다.
출력 포트 구성은 DVI-I와 DVI-D, HDMI와 DisplayPort로 최근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의
일반적인 구성으로, DisplayPort의 데이지 체인 기능을 이용할 경우 최대 6대의 모니터 확장이 가능하며, 부가 구성품으로는 그래픽
드라이버CD, DVI to RGB젠더, 가이드가 제공된다.
라데온이지만 괜찮아
사파이어 라데온 R9 380 Nitro 제품은 애초부터 지포스 GTX960 제품을 저격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 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물론 성능과 발열 소음까지 적절하게 조절해 사용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필자는
판단한다.
필자가 "라데온은 역시 사파이어!" 라는 생각을 들게 해 줄 만큼 탄탄한 전원부, 52도 미만의
온도에서는 쿨러가 돌지 않는점, GTX 960 보다 높은 성능은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물론, 최근 GTA 5와 같은 고사양 게임을 무리없이 즐기기엔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지포스 GTX 960급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면, 지포스 GTX 960을 대체하여 구매하기엔 충분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