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와 컴퓨트스틱등의 소형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인텔이 재창한 미니 STX 메인보드의 실 제품이 등장했다.
2015년 8월 공개한 미니 STX 규격은 5.5인치 x 5.8인치(140mm x 147mm)로 170mm 크기의 미니 ITX 보다 작지만, 101.6mm 크기의 NUC가 모바일 컴포넌트 기반 제품인 것과 달리, 데스크탑용 CPU 사용 및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크기로 인해 메모리는 노트북용 SO-DIMM 2슬롯, CPU는 TDP 65W 이하 모델 사용이 권장되며, 미니 ITX와 달리 확장 카드 장착을 위한 PCIe 슬롯은 제공되지 않아, CPU 교체가 가능한 것을 제외하면 미니 ITX보다 NUC쪽에 더 가깝다.
pcworld에 따르면, ASRock에서 선보인 미니 STX 메인보드는 H110 칩셋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HDMI와 D-SUB, DisplayPort, 4개의 USB 3.0(Type-C 포함), M.2 슬롯과 mSATA 슬롯을 갖췄지만 SATA 포트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I/O 포트는 일반적인 메인보드의 백패널 위치와 맞은편에 분산되어 구성되었으며, 동작에 필요한 전력은 DC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