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O 주식회사에서 윈도우 10 스마트폰 'VAIO Phone Biz(바이오 폰 비즈)'를 공식 발표했다.
VAIO 주식회사는 소니(SONY)가 지난 2014년 VAIO 브랜드와 PC 사업을 매각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로, 소니는 VAIO PC 사업을 매각한 이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 엑스페리아(Xperia) 라인업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VAIO 주식회사가 이번에 윈도우 10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노트북 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VAIO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OS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모바일 OS를 탑재하고 윈도우 10 PC와 연계되는 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표방하면서 소니 스마트폰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를 피하고 있다.
VAIO Phone Biz는 5.5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1.5GHz 쿼드+1.2GHz 쿼드) 프로세서, 3GB RAM, 16GB 내부 스토리지,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64GB), 후면 1,300만 화소 및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802.11ac Wi-Fi, 블루투스 4.0, 그리고 2,800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VAIO Z 노트북과 비슷한 느낌으로 알루미늄 깎아낸 메탈 케이스를 사용했다.
제품 이름처럼 비즈니스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오피스 모바일이 기본 탑재되고 윈도우 10 컨티뉴엄(Continuum) 기능을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및 키보드/마우스와 연결하면 윈도우 10 데스크탑 버전과 같은 UI를 구축하고 PC처럼 작업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에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미라캐스트(Miracast)를 이용한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만 가능하다.
SIM 카드 규격은 Micro SIM을 기본으로 지원하지만 microSD 슬롯에 Micro SIM 카드를 장착해 듀얼 SIM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듀얼 SIM 구성에서는 한쪽은 GSM 방식으로만 동작하기 때문에 듀얼 LTE 네트워크로는 쓰지 못한다고 한다.
VAIO Phone Biz는 일본 시장에 4월 출시 예정이며 언락 모델로 나오고 가격은 5만엔대가 될 거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