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MWC 2016에서 발표한 갤럭시 S7 시리즈가 미국 화질평가 기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갤럭시 S7에 들어가는 AMOLED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 디스플레이는 24일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7은 5.1인치 QHD Super AMOLED, 갤럭시 S7 엣지는 5.5인치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The Best Smartphone Display'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메이트 테스트 결과 갤럭시 S7의 최고 밝기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최고 수준인 855cd/m2를 기록해 전작 갤럭시 S6 대비 9.1%, 갤럭시 S5 대비 22.5%가 밝아졌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반사율이 높을수록 시인성이 떨어지는데 갤럭시 S7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평균 반사율의 절반 이하 수준인 4.6%를 기록했으며, LCD는 30도 측면에서 볼 때 약 55% 밝기가 감소하는데 비해 갤럭시 S7의 경우 밝기 감소율이 28%에 불과해 테이블에 올려놓고 비스듬히 보아도 화질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 S7에는 배터리 사용을 극소화하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하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이 추가되어 전작 갤럭시 노트 엣지와 갤럭시 S6 엣지에 있었던 '커브드 알림창' 기능을 디스플레이 전화면으로 확대했는데, 삼성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신규 구동 알고리즘을 적용해 컬러 범위를 기존의 8컬러에서 1,600만 컬러까지 200만배 늘려 캘린더, 이미지 등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전력 소모는 최소화해 화면 전체를 켰을 때보다 3~6% 전력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OD 기능에 대해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주변의 광량에 따라 적절한 밝기로 조절되며 극장이나 침실 등 어두운 곳에서도 최소 밝기인 2cd/m2로 구현되어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삼성의 AMOLED 가 불과 6년만에 LCD를 능가하는 디스플레이로 올라섰으며,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AMOLE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진화하고 있으며, 미래디스플레이의 트렌드는 커브드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