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영상 녹화를 위한 비디오 클래스 SD카드 규격 발표

2016-02-25 12:53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메모리카드 표준을 정하는 SD 협회(SDA)는 현재 가장 빠른 속도 등급인 Video Speed Class 출시를 발표했다.

이 등급은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에 대하여 실시간 다중 파일 녹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Speed Class 및 UHS Speed Class와 마찬가지로 최소 성능 수준을 보장하는 규격으로, 최저 속도는 초당 6MB에서 90MB까지이다. 가장 빠른 옵션인 V60와 V90는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V6, V10 및 V30은 HD 화질 및 4K 해상도 캡처를 위한 규격이다.

소비자는 장치 제조사의 권장사항을 따르고 장치의 Video Speed Class 마크와 동일한 Video Speed Class 마크가 있는 SD 카드를 사용하여 장치가 지원하는 최고 품질로 손쉽게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새로운 마크는 SDHC, SDXC UHS-I 및 UHS-II 메모리 카드에 표시된다.

SDA 사장 Brian Kumagai는 "Video Speed Class 사용을 통해 SD 장치 및 메모리 카드 제조사는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현재 제공되는 놀라운 비디오 해상도뿐 아니라 미래에 출시될 제품에도 적합한 최고 품질의 비디오 녹화를 제공할 수 있다"며, "Video Speed Class의 성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은 SDHC 및 SDXC 메모리 카드의 높은 저장 능력을 기반으로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