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에 새로 취임한 키타바타 히데유키 사장이 국내 미디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히데유키 사장은 5월 4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6) 니콘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부스 투어를 마친 후에 인근에 마련된 오찬 장소로 이동해 국내 기자들에게 니콘이미징코리아 부임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신임 대표로 취임한지 이제 겨우 2달이 지난 히데유키 사장은 일본에서 26년, 중국에서 6년 동안 근무했으며 다른 국가에 있을 때에도 한국 관련 소식을 계속 접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빠른 속도로 유행을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서 단순한 제품 판매와 A/S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본사에 빠르게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캐논이나 소니에 비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 상황을 따라잡지 못했다며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언급을 여러 번 하기도 했다.
다만 미러리스 카메라 등 경쟁사에 유리한 시장에 대해서는 니콘에서도 컴팩트 카메라부터 미러리스, DSLR까지 풀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카메라 시장을 위협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장에 대해서는 그 동안 카메라 업체들이 스마트폰을 경쟁 관계로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과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니콘에서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스냅브릿지(SnapBridge) 앱을 개발했고 앞으로 D500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목받는 키미션 360도 VR 카메라의 출시 연기 관련 질문에는 일본 구마모토 현에 발생한 지진과는 관련없는 최종적인 조정을 위한 것으로 공식 출시일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미션 360 하나만 출시하는게 아니라 관련 제품도 고급형부터 저가형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