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 노트7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본격적인 4K VR 구성은 내년부터 시작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데, 인터페이스 방식이 micro USB에서 USB Type-C로 변경되면서 갤럭시 전용 VR(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USB Type-C 규격으로 새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7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한 QHD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해 VR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드림(Project Dream)'으로 불리는 4K VR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8에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를 지원할 거라고 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고해상도 VR(High Resolution for VR)'을 지원하는 5.5인치 4K UHD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을 전시한 바 있다. 회면 크기와 양산 시점 등을 고려하면 내년 초에 나올 갤럭시 S8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Sammobile은 갤럭시 S8이 또한 구글이 더 나은 VR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표한 안드로이드용 데이드림(Daydream) VR 표준에 대한 인증도 받을 거라는 루머를 언급했는데, 만약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갤럭시 S8과 4K VR 프로젝트 드림은 현재 기어 VR이 지원하는 오큘러스 VR 플랫폼과 별도로 안드로이드 데이드림을 추가 지원하거나 모드 전환을 통해 두 가지 VR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할 수도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