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운영체제를 공식 발표한 구글(Google)이 바로 7.1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ndroidAuthority에 따르면 구글이 넥서스 기기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배포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안드로이드 7.1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이 구글 플레이 개발자 콘솔(Google Play Developer Console)에 있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은 그 동안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출시하면서 그에 맞는 신형 넥서스 기기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여러차례 먼저 공개한데 이어 신제품 발표 없이 기존 넥서스 시리즈에 대한 공식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구글이 지난 5월 개발자 회의(Google I/O)에서 발표한 자체 VR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위해 별도의 7.1 버전을 만들고 있으며, 차기 넥서스 시리즈로 알려진 Sailfish와 Marlin 역시 데이드림 지원 7.1 레퍼런스 기기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 VR 담당 Clay Bavor가 이미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은 데이드림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하드웨어 스펙에도 엄격한 기준을 둘 거라고 밝힌 만큼,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를 위한 7.0 운영체제에 데이드림 관련 기능이 기본 탑재될 이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구글이 몇 주 안에 데이드림 관련 공식 발표를 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안드로이드 7.1은 기존 7.0 OS에 데이드림 관련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데이드림 전용 앱들도 안드로이드 버전 7.1 지원으로 기존 앱과 구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