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다음 달 차세대 아이폰(iPhone)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아이폰 D램 공급에서 탈락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이 같은 소식은 DRAMeXchange에서 SK하이닉스가 만든 D램이 애플 인증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나온 것으로, 아이폰 7 생산 스케줄이 나왔지만 일부 부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물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폰 7에 들어가는 D램 공급처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Micron), 그리고 SK하이닉스까지 3곳이지만, SK하이닉스가 애플 인증을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부족한 메모리 칩을 다른 두 업체로부터 조달해야 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미 SK하이닉스가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의 절반 정도를 요청받았고 나머지 물량을 담당해야 할 마이크론은 20nm LPDDR4 메모리는 이노테라(Inotera)에서 만드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의 생산 능력으로는 애플의 요구 물량을 충족하기 어려울 거라는 내용이다.
한편, 이 같은 루머에 대해 SK하이닉스 측은 애플 인증 프로그램에 불합격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도 애플에 램을 공급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