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0 생체인증 '윈도우 헬로' 지원 USB 지문인식기 판매

2016-09-29 11:5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들어간 생체인증 기능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지원하는 USB 지문인식기가 나왔다.

MS는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 PC에서 생체인증 윈도우 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BOI-Key의 윈도우 헬로 지문인식 액세서리를 MS 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BIO-Key에서 만든 지문인식 액세서리는 지문인식 센서 하드웨어가 탑재되지 않은 윈도우 10 PC나 노트북에서 USB 연결을 통해 간단하게 지문인식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컴팩트 사이즈의 USB 지문인식기다.

BIO-Key의 사이드스와이프 미니 지문인식기(SideSwipe Mini Fingerprint Reader)는 서피스 프로와 같은 2-in-1 장치에서 측면 USB 포트에 꽂고 손가락을 훑어주는 것으로 간편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사이드터치 지문인식기(SideTouch Fingerprint Reader)는 전통적인 노트북 PC에서 키보드가 있는 하판의 측면 USB 포트에 설치하고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된다. 그 외에 일반 윈도우 10 데스크탑 PC에서 쓸 수 있는 거치형 EcoID 지문인식기도 구입 가능하다.

윈도우 헬로 지원 BIO-Key 지문인식기는 MS 로컬 스토어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39.99달러(한화 약 4만4천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