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스마트 워치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2.0' 출시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28일(현지시간)부터 '안드로이드 웨어 2.0 개발자 프리뷰3 (Android Wear 2.0 Developer Preview 3)'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프리뷰3 버전에는 자체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안드로이드 웨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안드로이드 웨어 1.0의 앱 설치 방식은 해당 기기와 연동시킨 스마트폰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웨어 앱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방식인데, 이 경우 안드로이드폰을 제외한 다른 기기에서 다양한 앱을 쓸 수 없으며 연결 스마트폰을 바꿀 경우 앱 설치 환경이 초기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웨어 2.0 개발자 프리뷰3에 들어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홈 화면에서 사용자의 음성, 키보드, 필기 등을 통해 앱을 검색하거나 추천 앱을 찾아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안드로아드 웨어 앱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역시 보다 다양한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Phone Arena는 이번 플레이 스토어 탑재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의 공식 출시가 2017년 초로 연기되었으며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 웨어 2.0 신제품 출시도 그만큼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경우 넥서스처럼 제조사가 아닌 구글이 직접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공식 출시되면 신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들 역시 업데이트로 2.0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워치 하드웨어 스펙에 따라 사용 가능한 기능에 차이가 생길 수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