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8에 대한 준비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MWC 2017 티저 이미지가 IT전문 트위터리안 Ricciolo(@Ricciolo1)를 통해 유출되었는데,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 맞춰 2월 26일 열릴 예정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티저에는 홍채인식을 뜻하는 눈의 이미지가 삽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채인식(Iris Scanner) 기능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 갤럭시 노트7에 처음 탑재한 것으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7 및 S7 엣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8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 되는 기능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7과 최신 기어VR이 USB Type-C 포트를 도입함에 따라 갤럭시 S8에도 USB-C 포트가 사용될 것은 분명하다.
티저 이미지에는 홍채인식 외에 다른 기능에 대한 힌트는 포함되지 않아 4K 디스플레이나 외장 UFS 메모리 카드 등 새로운 하드웨어 기술에 대한 도입은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 일부에서는 애플 아이폰 7이 3.5mm 오디오 잭을 뺐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확실치 않다.
다만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가 더 악화될 경우 삼성전자가 MWC 2017보다 빨리 갤럭시 S8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도 그 동안 9월 IFA 행사에서 공개했다가 작년 갤럭시 노트5부터 한달 정도 앞당겨 별도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