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 11월 10일부터 5개국 판매

2016-11-02 10:2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구글(Google)이 만든 가상현실(VR) 헤드셋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의 출시일과 가격이 공개됐다.

구글은 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이드림 뷰를 11월 10일부터 5개국 구글 스토어를 비롯한 리테일 매장에서 판매할 거라고 밝혔다. 1차 출시국으로 포함한 5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다.

국가별 데이드림 뷰 판매 가격도 공개했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알려진 대로 79달러이며 캐나다는 99캐나다 달러, 영국은 69파운드, 독일은 69유로, 그리고 호주는 119호주 달러로 책정됐다.

데이드림 뷰는 구글 픽셀폰과 같은 데이드림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VR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VR을 비롯해 Hulu VR, 구글 플레이 무비 서비스를 VR 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스트리트 저널, 구글 스트리트 뷰, 기타 다양한 VR 앱과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