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AR/ VR 업계에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2017년은 VR과 AR 업계에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igitimes와 techpowerup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VR/ AR 시장은 높은 제품 비용과 컨텐츠 부족으로 시장 조사 기관들의 예측보다 성장폭이 크지 않았으며, 관련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최근 수요 역시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소니와 구글, HTC, 오큘러스 등 관련 업계 선두 주자들에 에이서와 에이수스등 신규 주자가 참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업계 판도를 바꿀 킬러 앱의 부재와 당분간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컨텐츠 부재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다, 기기 보급을 위한 공격적 가격 인하는 자칫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2017년은 관련 기업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에이수스는 구글 탱고 시스템 기반 젠폰 AR을 2017년 CES서 공개한 후 2월 출시, 3분기에는 VR HMD를 선보일 예정이며, 에이서는 스타브리즈와 협력해 StarVR HMD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한편, 2017년 1분기 중으로 윈도우 홀로그래픽 플랫폼 기반의 VR HMD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