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게이밍 기기 기업 레이저(Razer)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 넥스트비트(Nextbit)를 인수하였다.
이번 인수 거래는 지난 1월 27일(미국 현지시간) 마감 되었으며 레이저는 넥스트비트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고 경영진과 직원들을 고용하였는데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넥스트비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팀과 HTC의 전(前) 직원들 및 설계책임자가 설립한 기업으로 레이저가 인수한 뒤에도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자체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진다.
넥스트비트의 톰 모스(Tom Moss) CEO는 "이번 인수로 많은 자원을 회사에 제공할 것이며 레이저 팀과 넥스트비트 팀이 합병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약 1년 전 넥스트비트는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로빈(Robin)을 발표하였는데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오지는 못했다. 넥스트비트는 로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1년 연장할 예정이며 레이저는 하드웨어 보증기간 6개월로 로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레이저는 지난 해에 오디오 전문 기업 THX를 인수하여 주목 받기도 했는데 그에 따라 PC 게이밍 사업에 머물지 않고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가능성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