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트, 이번 주부터 주요 영어권 국가 서비스 확대

2017-02-27 11:0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구글이 안드로이드 인공지능 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픽셀폰, 구글 홈, 구글 알로 및 안드로이드 웨어 2.0에서 제공되고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번 주부터 안드로이드 7.0 누가 및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동작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할 거라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폰에서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OK Google이라고 말하면 실행되며 비행 예약 스케줄 확인, 내비게이션, 사진 검색, 날씨 확인, 스마트 홈 제어 등을 인공지능을 통해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사용 국가들과 독일어를 쓰는 독일까지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른 국가 언어에 대해서도 앞으로 계속 추가해 나갈 거라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표된 LG G6를 비롯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역시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리스트에 포함되지만 한국어 서비스가 되지 않으므로 국내에서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최신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