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 스마트 의류 성장하고 스마트워치가 주류된다

2017-03-21 11:3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워치 비중이 더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억 240만대로 이 가운데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4,920만대, 스마트밴드는 4,870만대로 전체 시장의 9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 시장 전체 규모는 2021년에 2억 3,750만대로 연평균 1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1억 5,200만로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64%를 차지하는데 비해 스마트 밴드의 출하량은 5,750만대로 3.4%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점유율도 24.2%로 줄어든다.

또한 현재는 큰 비중이 없는 스마트 의류와 이어폰, 기타 제품의 비중은 스마트 의류가 연평균 76.6%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2년에 시장 점유율이 9.4%로 늘어나는 것에 비해 이어폰과 기타 제품의 비중은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