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리퍼폰(refubished phone)을 미국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The Verge는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발표한 갤럭시 노트7 재활용과 친환경 처리에 대한 방침을 전하면서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7 기기를 임대하거나 판매하기 위한 리퍼폰을 제공하지 않을 거라는 삼성전자의 입장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가을 갤럭시 노트7 리콜 및 단종을 발표하면서 회수된 기기를 전량 폐기하고 수리하거나 개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환경단체들이 이에 반발하자 리퍼폰 출시 및 재사용 부품 추출, 친환경적 처리를 약속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 노트7 리퍼폰은 과열과 화재를 막기 위한 더 작은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고 제품명이 바뀔 수 있으며 현지 규제 기관 및 통신 사업자와의 협의에 따라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7 리퍼폰을 출시하지 않기로 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갤럭시 노트7 글로벌 리콜 및 단종 원인이 미국에서 발생한 배터리 발화 사고와 이에 대한 관련 기관의 조사였던 만큼 미국에서 노트7 문제가 다시 언급되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