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ntar Worldpanel ComTech의 최신 스마트폰 OS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4월까지 3개월간 안드로이드 및 iOS가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였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하락하고 iOS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 내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은 61.7%로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67.6%에 비해 5.9%p 하락했다. 안드로이드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모토로라는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삼성전자가 4월 말에 발표한 갤럭시 S8 및 S8+는 5월 기준의 초기 데이터에서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S7 및 S7 엣지가 기록했던 8.8%보다 약간 뒤쳐진 8.1%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5월 중 20.1% 점유율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4월 기준 3개월간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iOS 비중은 36.5%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중국 도심 지역에서는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83.4%로 전년 동기 대비 4.3%p 높아지고 아이폰 점유율은 16.2%로 3.8%p 하락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각각 78.3%와 19.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양쪽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모토로라, 소니 등의 전통적인 업체들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Kantar Worldpanel ComTech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