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착용자의 머리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VR 헤드셋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만든 기어 VR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가상현실(VR) 헤드셋이지만 일단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머리에 쓴 다음에는 화면 터치, 지문 인식, 홍채 스캔 등 잠금 해제를 위한 어떤 입력 수단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Galaxy Club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어 VR 헤드셋을 착용하는 사람의 머리 크기나 모양 등을 감지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헤드셋 끈 길이를 통해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각 부분이 받는 압력이나 센서 부분의 휘어짐 등을 복합적으로 측정해 사용자 개별 머리 형태를 데이터 수치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많은 센서를 헤드셋에 내장할 경우 지금까지 나온 기어 VR 헤드셋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품에서는 센서 숫자를 줄이거나 보안성을 요구하는 별도의 기업용 버전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